방사능 불안으로 제철 맞은 굴 ‘타격’
입력 2013.10.18 (12:19)
수정 2013.10.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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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해안 굴이 제철을 맞아 어민들이 본격 수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발 방사능 공포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줄면서 굴 양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정 남해바다에 펼쳐진 굴 양식장.
갓 건져 올린 굴이 세척기를 거친 뒤 포대에 담깁니다.
공들여 굴을 키운 어민은 제철 수확에 나서며 기대에 부풉니다.
<인터뷰> 이성곤(굴 양식어민) : "작황은 비교적 좋은 편입이다. 서쪽으로는 폐사도 나고 했는데, 동쪽은 괜찮고. 제가 보기에 평년작은 됩니다."
주민 수 천명이 굴을 까는 이곳도 요란한 소리로 가득합니다.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이처럼 굴 양식업계는 활기를 띠고 있지만, 방사능 공포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줄고 있어 걱정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첫 경매인 초매식에서도 소비부진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굴을 찾는 사람이 적다보니 1kg 경매가격이 예년보다 30% 낮은 5천4백 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굴 수협은 우리 연안 수산물이어서 방사능 걱정은 없다면서도 검사기를 도입해 굴의 방사능을 모두 검사하는 등 소비자 불안감 해소에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최정복(굴수하식수협 조합장) : "굴은 우리 연안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방사능 걱정이 없습니다. 안심하고 많이 드셔도 문제 없습니다."
지난해 노로 바이러스 검출로 대미수출 중단을 겪었던 굴 양식업계가 연이은 악재에 근심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남해안 굴이 제철을 맞아 어민들이 본격 수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발 방사능 공포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줄면서 굴 양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정 남해바다에 펼쳐진 굴 양식장.
갓 건져 올린 굴이 세척기를 거친 뒤 포대에 담깁니다.
공들여 굴을 키운 어민은 제철 수확에 나서며 기대에 부풉니다.
<인터뷰> 이성곤(굴 양식어민) : "작황은 비교적 좋은 편입이다. 서쪽으로는 폐사도 나고 했는데, 동쪽은 괜찮고. 제가 보기에 평년작은 됩니다."
주민 수 천명이 굴을 까는 이곳도 요란한 소리로 가득합니다.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이처럼 굴 양식업계는 활기를 띠고 있지만, 방사능 공포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줄고 있어 걱정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첫 경매인 초매식에서도 소비부진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굴을 찾는 사람이 적다보니 1kg 경매가격이 예년보다 30% 낮은 5천4백 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굴 수협은 우리 연안 수산물이어서 방사능 걱정은 없다면서도 검사기를 도입해 굴의 방사능을 모두 검사하는 등 소비자 불안감 해소에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최정복(굴수하식수협 조합장) : "굴은 우리 연안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방사능 걱정이 없습니다. 안심하고 많이 드셔도 문제 없습니다."
지난해 노로 바이러스 검출로 대미수출 중단을 겪었던 굴 양식업계가 연이은 악재에 근심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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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 불안으로 제철 맞은 굴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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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0-18 13:00:10
<앵커 멘트>
남해안 굴이 제철을 맞아 어민들이 본격 수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발 방사능 공포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줄면서 굴 양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정 남해바다에 펼쳐진 굴 양식장.
갓 건져 올린 굴이 세척기를 거친 뒤 포대에 담깁니다.
공들여 굴을 키운 어민은 제철 수확에 나서며 기대에 부풉니다.
<인터뷰> 이성곤(굴 양식어민) : "작황은 비교적 좋은 편입이다. 서쪽으로는 폐사도 나고 했는데, 동쪽은 괜찮고. 제가 보기에 평년작은 됩니다."
주민 수 천명이 굴을 까는 이곳도 요란한 소리로 가득합니다.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이처럼 굴 양식업계는 활기를 띠고 있지만, 방사능 공포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줄고 있어 걱정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첫 경매인 초매식에서도 소비부진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굴을 찾는 사람이 적다보니 1kg 경매가격이 예년보다 30% 낮은 5천4백 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굴 수협은 우리 연안 수산물이어서 방사능 걱정은 없다면서도 검사기를 도입해 굴의 방사능을 모두 검사하는 등 소비자 불안감 해소에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최정복(굴수하식수협 조합장) : "굴은 우리 연안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방사능 걱정이 없습니다. 안심하고 많이 드셔도 문제 없습니다."
지난해 노로 바이러스 검출로 대미수출 중단을 겪었던 굴 양식업계가 연이은 악재에 근심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남해안 굴이 제철을 맞아 어민들이 본격 수확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본발 방사능 공포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줄면서 굴 양식업계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정 남해바다에 펼쳐진 굴 양식장.
갓 건져 올린 굴이 세척기를 거친 뒤 포대에 담깁니다.
공들여 굴을 키운 어민은 제철 수확에 나서며 기대에 부풉니다.
<인터뷰> 이성곤(굴 양식어민) : "작황은 비교적 좋은 편입이다. 서쪽으로는 폐사도 나고 했는데, 동쪽은 괜찮고. 제가 보기에 평년작은 됩니다."
주민 수 천명이 굴을 까는 이곳도 요란한 소리로 가득합니다.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이처럼 굴 양식업계는 활기를 띠고 있지만, 방사능 공포 때문에 수산물 소비가 줄고 있어 걱정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첫 경매인 초매식에서도 소비부진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굴을 찾는 사람이 적다보니 1kg 경매가격이 예년보다 30% 낮은 5천4백 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굴 수협은 우리 연안 수산물이어서 방사능 걱정은 없다면서도 검사기를 도입해 굴의 방사능을 모두 검사하는 등 소비자 불안감 해소에 안간힘입니다.
<인터뷰> 최정복(굴수하식수협 조합장) : "굴은 우리 연안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방사능 걱정이 없습니다. 안심하고 많이 드셔도 문제 없습니다."
지난해 노로 바이러스 검출로 대미수출 중단을 겪었던 굴 양식업계가 연이은 악재에 근심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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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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