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MLB “다저스-STL, 6~7차전은 투수 싸움”
입력 2013.10.18 (13:21) 수정 2013.10.18 (13:36)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기사회생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6∼7차전에서는 팽팽한 투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NLCS 6∼7차전에서는 양팀의 화려한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극적인 마운드 다툼이 되리라 예측했다.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될 뻔한 다저스는 17일 홈런포 4방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6-4로 격파,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이루며 승부를 6차전까지 끌고 갔다.

다저스는 6차전 선발로 팀의 에이스이자 올 시즌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클레이턴 커쇼를 올린다.

맞대결 상대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신예 마이클 와카다.

와카는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한 번씩 등판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평균자책점은 0.64를 찍어 완벽에 가까운 호투를 펼쳤다.

커쇼는 13일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와카와 맞붙어 6이닝 1실점(비자책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역투했지만 타선이 와카를 상대로 한 점도 뽑지 못해 결과적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다저스 방망이가 살아났고, 커쇼가 최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점차 날카롭게 투구를 가다듬어와 6차전은 다저스의 승리가 관측된다.

커쇼는 지난해 7월 25일 이래 이번 2차전까지 네 차례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 모두 패전 투수가 됐음에도 실점은 8점에서 1점까지 확 줄였다.

이대로만 간다면 6차전에서 커쇼가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따낸다는 계산이 서는 대목이다.

커쇼가 6차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7차전에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등판한다.

MLB닷컴은 "승부가 7차전까지 갈 경우 다저스에서는 류현진이 등판해 세인트루이스의 애덤 웨인라이트와 다시 맞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팀이 2연패 한 15일 3차전에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으로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당시 상대 선발이던 웨인라이트의 콧대를 납작하게 하는 경기였다.

웨인라이트는 이날 패배로 개인 통산 첫 번째 포스트시즌 패배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커쇼와 류현진 덕분에 다저스는 남은 경기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풀이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1909년 이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나 월드시리즈에서 6차전 승리로 벼랑끝에서 탈출, 승부를 7차전까지 몰고 간 팀이 해당 시리즈를 우승한 경우는 50번 가운데 29번에 이른다.

최근 25번의 경우만 따졌을 때는 챔피언십시리즈나 월드시리즈 6차전 승리팀이 시리즈를 우승한 것은 16번에 달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먼저 3승을 따내고도 내리 3패해 예상치 못하게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다저스가 커쇼와 류현진을 앞세워 나머지 시리즈에서 전승, 세인트루이스에 다시금 예상치 못한 절망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MLB “다저스-STL, 6~7차전은 투수 싸움”
    • 입력 2013-10-18 13:21:17
    • 수정2013-10-18 13:36:21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기사회생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6∼7차전에서는 팽팽한 투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NLCS 6∼7차전에서는 양팀의 화려한 선발 맞대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극적인 마운드 다툼이 되리라 예측했다.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될 뻔한 다저스는 17일 홈런포 4방을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6-4로 격파,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이루며 승부를 6차전까지 끌고 갔다.

다저스는 6차전 선발로 팀의 에이스이자 올 시즌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인 클레이턴 커쇼를 올린다.

맞대결 상대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신예 마이클 와카다.

와카는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한 번씩 등판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두 경기 평균자책점은 0.64를 찍어 완벽에 가까운 호투를 펼쳤다.

커쇼는 13일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와카와 맞붙어 6이닝 1실점(비자책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역투했지만 타선이 와카를 상대로 한 점도 뽑지 못해 결과적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다저스 방망이가 살아났고, 커쇼가 최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점차 날카롭게 투구를 가다듬어와 6차전은 다저스의 승리가 관측된다.

커쇼는 지난해 7월 25일 이래 이번 2차전까지 네 차례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 모두 패전 투수가 됐음에도 실점은 8점에서 1점까지 확 줄였다.

이대로만 간다면 6차전에서 커쇼가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따낸다는 계산이 서는 대목이다.

커쇼가 6차전을 승리로 이끈다면 7차전에서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등판한다.

MLB닷컴은 "승부가 7차전까지 갈 경우 다저스에서는 류현진이 등판해 세인트루이스의 애덤 웨인라이트와 다시 맞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은 팀이 2연패 한 15일 3차전에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으로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당시 상대 선발이던 웨인라이트의 콧대를 납작하게 하는 경기였다.

웨인라이트는 이날 패배로 개인 통산 첫 번째 포스트시즌 패배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커쇼와 류현진 덕분에 다저스는 남은 경기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풀이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에서 1909년 이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나 월드시리즈에서 6차전 승리로 벼랑끝에서 탈출, 승부를 7차전까지 몰고 간 팀이 해당 시리즈를 우승한 경우는 50번 가운데 29번에 이른다.

최근 25번의 경우만 따졌을 때는 챔피언십시리즈나 월드시리즈 6차전 승리팀이 시리즈를 우승한 것은 16번에 달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먼저 3승을 따내고도 내리 3패해 예상치 못하게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다저스가 커쇼와 류현진을 앞세워 나머지 시리즈에서 전승, 세인트루이스에 다시금 예상치 못한 절망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