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카드 사업 특정업체 밀어주기”

입력 2013.10.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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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교통카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독점 영업권을 보장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3년 서울시가 LG CNS와 독점영업에 관한 비밀 계약을 체결하고 그 대가로 한국스마트카드 지분 35%를 무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재일 의원은 이상득 전 의원의 사위가 LG에 있고 한국스마트카드 대표는 포항 출신이라며 2003년 당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사적 관계에 따라 시정을 운영한 게 아니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신장용 의원은 안전행정부와 국정원이 카드 보안을 내세워 국민 2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던 유패스 카드를 밀어내고 LG CNS의 스마트카드에 특혜를 줬다며 그 배후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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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 특정업체 밀어주기”
    • 입력 2013-10-18 18:31:06
    사회
서울시가 교통카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업체에 독점 영업권을 보장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3년 서울시가 LG CNS와 독점영업에 관한 비밀 계약을 체결하고 그 대가로 한국스마트카드 지분 35%를 무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재일 의원은 이상득 전 의원의 사위가 LG에 있고 한국스마트카드 대표는 포항 출신이라며 2003년 당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사적 관계에 따라 시정을 운영한 게 아니냐고 따져물었습니다. 신장용 의원은 안전행정부와 국정원이 카드 보안을 내세워 국민 2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던 유패스 카드를 밀어내고 LG CNS의 스마트카드에 특혜를 줬다며 그 배후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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