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젊은 부부가 키울 능력이 없다며 인터넷을 통해 돈을 받고 아기를 넘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0대 류모 씨 부부는 올해 초 셋째 아이를 낳은 뒤 한 인터넷 사이트에 우리 돈 870만 원에 아이를 준다는 글을 띄웠고 실제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류 씨 부부는 공안 조사에서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게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선택이라고 주장했지만, 상하이 양푸 검찰원은 이들이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한 점 등을 토대로 아동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일부 언론매체는 류 씨 부부가 아이를 넘기고 돈을 받은 당일, 인터넷으로 아이폰과 고급 운동화를 구매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30대 류모 씨 부부는 올해 초 셋째 아이를 낳은 뒤 한 인터넷 사이트에 우리 돈 870만 원에 아이를 준다는 글을 띄웠고 실제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류 씨 부부는 공안 조사에서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게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선택이라고 주장했지만, 상하이 양푸 검찰원은 이들이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한 점 등을 토대로 아동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일부 언론매체는 류 씨 부부가 아이를 넘기고 돈을 받은 당일, 인터넷으로 아이폰과 고급 운동화를 구매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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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부부, ‘인터넷 아기 매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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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21:28:05
중국에서 젊은 부부가 키울 능력이 없다며 인터넷을 통해 돈을 받고 아기를 넘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0대 류모 씨 부부는 올해 초 셋째 아이를 낳은 뒤 한 인터넷 사이트에 우리 돈 870만 원에 아이를 준다는 글을 띄웠고 실제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류 씨 부부는 공안 조사에서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게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선택이라고 주장했지만, 상하이 양푸 검찰원은 이들이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한 점 등을 토대로 아동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일부 언론매체는 류 씨 부부가 아이를 넘기고 돈을 받은 당일, 인터넷으로 아이폰과 고급 운동화를 구매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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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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