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으로 북핵 못 막아…美 대북정책 바꿔야”
입력 2013.10.20 (07:52)
수정 2013.10.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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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야욕을 저지할 수 있는 외교적 수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의 대북 정책에도 근본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에번스 리비어 동북아정책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은 지난 20여 년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폐기를 추진했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6자 회담의 중단과 북미 직접 대화 노력의 붕괴는 더 이상 외교적 수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중국은 6자 회담을 재개를 원하고 있지만 경험상 그런 협상은 재개돼도 북핵 개발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만, "미국은 북한 비핵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대화에는 계속 문을 열어둬야 한다"면서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북한 지도부와의 직접 대화만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부차관보를 지낸 리비어 연구원은 현재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에번스 리비어 동북아정책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은 지난 20여 년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폐기를 추진했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6자 회담의 중단과 북미 직접 대화 노력의 붕괴는 더 이상 외교적 수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중국은 6자 회담을 재개를 원하고 있지만 경험상 그런 협상은 재개돼도 북핵 개발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만, "미국은 북한 비핵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대화에는 계속 문을 열어둬야 한다"면서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북한 지도부와의 직접 대화만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부차관보를 지낸 리비어 연구원은 현재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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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자회담으로 북핵 못 막아…美 대북정책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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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0 07:52:26
- 수정2013-10-20 15:37:58
북핵 야욕을 저지할 수 있는 외교적 수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미국의 대북 정책에도 근본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에번스 리비어 동북아정책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은 지난 20여 년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폐기를 추진했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6자 회담의 중단과 북미 직접 대화 노력의 붕괴는 더 이상 외교적 수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중국은 6자 회담을 재개를 원하고 있지만 경험상 그런 협상은 재개돼도 북핵 개발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만, "미국은 북한 비핵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대화에는 계속 문을 열어둬야 한다"면서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북한 지도부와의 직접 대화만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부차관보를 지낸 리비어 연구원은 현재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의 에번스 리비어 동북아정책센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미국은 지난 20여 년간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폐기를 추진했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6자 회담의 중단과 북미 직접 대화 노력의 붕괴는 더 이상 외교적 수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중국은 6자 회담을 재개를 원하고 있지만 경험상 그런 협상은 재개돼도 북핵 개발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만, "미국은 북한 비핵화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대화에는 계속 문을 열어둬야 한다"면서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북한 지도부와의 직접 대화만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부차관보를 지낸 리비어 연구원은 현재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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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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