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해외여행객 9.3% 증가

올해 들어 9월까지 해외에 다녀온 여행객이 지난해에 비해 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해외 여행객은 1천124만9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5일 간 추석 연휴가 낀 지난달 119만5천여명이 해외 여행을 떠나 지난해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월까지 925만1천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9.6% 늘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59% 늘어난 343만1천여명이 찾아 전체 외래 관광객의 3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25.5% 감소한 206만5천여명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