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모기지 부실 판매 벌금 14조 원 지불 합의”

입력 2013.10.20 (11:13) 수정 2013.10.20 (15: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이 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부실 판매에 대해 14조원에 가까운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습니다.

JP모건은 자사의 모기지담보부증권 부실 판매와 관련해 진행 중인 여러 건의 분쟁을 해결하는 데 모두 130억 달러, 13조8천60억원을 지불하기로 미 법무부와 잠정 합의했다고 협상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합의금은 벌금 90억 달러와 주택융자 조정 등 고객 구제금 40억 달러로 구성됩니다.

이번 합의가 확정되면 사법당국이 2008년 금융위기와 관련해 이제까지 단일 금융기관에서 받아낸 벌금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머니는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JP모건, 모기지 부실 판매 벌금 14조 원 지불 합의”
    • 입력 2013-10-20 11:13:49
    • 수정2013-10-20 15:36:18
    국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이 된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부실 판매에 대해 14조원에 가까운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CNN머니가 보도했습니다.

JP모건은 자사의 모기지담보부증권 부실 판매와 관련해 진행 중인 여러 건의 분쟁을 해결하는 데 모두 130억 달러, 13조8천60억원을 지불하기로 미 법무부와 잠정 합의했다고 협상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합의금은 벌금 90억 달러와 주택융자 조정 등 고객 구제금 40억 달러로 구성됩니다.

이번 합의가 확정되면 사법당국이 2008년 금융위기와 관련해 이제까지 단일 금융기관에서 받아낸 벌금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머니는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