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제2의 새마을운동 통해 국민 힘 모아야”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전남 순천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다시 한번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치하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잡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을 다시 한번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살려서 국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의 내용과 실천방식은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 미래지향적인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했습니다.

이에따라 제2의 새마을 운동은 나눔,봉사,배려의 실천덕목을 더해서 국민통합을 이끄는 공동체운동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 창의력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내는 창조운동, 문화운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의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운동으로 발전해가야 한다며 정부는 지구촌새마을운동을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중요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지방의 중소도시인 순천시가 국제행사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전남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방문을 요청한 전남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