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지진에 약 200명 사망·실종…수색 중단

입력 2013.10.20 (12:28) 수정 2013.10.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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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필리핀 중부 세부섬 인근의 보홀섬 일대를 강타한 강진으로 숨지거나 실종된 주민 수가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BS-CBN방송은 방재당국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19일 저녁까지 중부 세부섬과 인근 보홀섬에서 모두 18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실종자 수도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규모 7.2의 강진에 직격탄을 맞은 보홀 섬에 사망자 170명이 집중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네그로스 옥시덴탈 등 3개 주 52개 도시 349만여명이 피해를 봤으며 이 가운데 10만8천여명이 현재까지 90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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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20 12:28:37
    • 수정2013-10-20 15:36:18
    국제
지난 15일 필리핀 중부 세부섬 인근의 보홀섬 일대를 강타한 강진으로 숨지거나 실종된 주민 수가 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BS-CBN방송은 방재당국을 인용해, 현지시간으로 19일 저녁까지 중부 세부섬과 인근 보홀섬에서 모두 18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실종자 수도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규모 7.2의 강진에 직격탄을 맞은 보홀 섬에 사망자 170명이 집중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네그로스 옥시덴탈 등 3개 주 52개 도시 349만여명이 피해를 봤으며 이 가운데 10만8천여명이 현재까지 90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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