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쩌민 측근’ 난징시장 부패 혐의 면직

입력 2013.10.20 (12:30) 수정 2013.10.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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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출범한 이위, 또 다시 고위급 관리가 부패 혐의로 낙마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지젠예 장쑤성 난징시장을 면직 조치했다고, 오늘 대만연합보가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당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지 이틀만에 내려졌습니다.

중화권 언론들은 그의 뇌물수수 규모가 2천만 위안, 우리돈으로 약 36억원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고급 호텔을 장기 임대해 개인 사무실로 사용하고, 여러 명의 정부를 거느린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차관급 이상 고위 관리가 비리 혐의로 낙마한 것은 이번이 11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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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장쩌민 측근’ 난징시장 부패 혐의 면직
    • 입력 2013-10-20 12:30:32
    • 수정2013-10-20 15:36:18
    국제
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출범한 이위, 또 다시 고위급 관리가 부패 혐의로 낙마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뇌물 수수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지젠예 장쑤성 난징시장을 면직 조치했다고, 오늘 대만연합보가 전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당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지 이틀만에 내려졌습니다.

중화권 언론들은 그의 뇌물수수 규모가 2천만 위안, 우리돈으로 약 36억원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고급 호텔을 장기 임대해 개인 사무실로 사용하고, 여러 명의 정부를 거느린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차관급 이상 고위 관리가 비리 혐의로 낙마한 것은 이번이 11번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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