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체전 4년 연속 우승 ‘최강 입증’

입력 2013.10.20 (13:20) 수정 2013.10.20 (13: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전국체전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손연재는 20일 인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리듬체조에서 총 69.750점을 받아 2위 김윤희(65.200점)와 3위 이다애(65.050점)를 여유롭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에서 17.750점, 볼 17.950점, 곤봉 16.850점, 리본 17.200점을 받으며 모든 종목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고등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첫 금메달을 따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500여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손연재는 고난도 기술을 시도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기술을 구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연기했다.

곤봉에서 한 차례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해 유일하게 16점대 점수가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전국체전을 끝으로 올해 대회 일정을 모두 소화한 손연재는 내달 초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해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연재, 체전 4년 연속 우승 ‘최강 입증’
    • 입력 2013-10-20 13:20:42
    • 수정2013-10-20 13:32:05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전국체전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손연재는 20일 인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리듬체조에서 총 69.750점을 받아 2위 김윤희(65.200점)와 3위 이다애(65.050점)를 여유롭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에서 17.750점, 볼 17.950점, 곤봉 16.850점, 리본 17.200점을 받으며 모든 종목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고등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승한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첫 금메달을 따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500여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손연재는 고난도 기술을 시도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기술을 구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연기했다.

곤봉에서 한 차례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해 유일하게 16점대 점수가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전국체전을 끝으로 올해 대회 일정을 모두 소화한 손연재는 내달 초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해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