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 사우디에 ‘안보리 이사국 거부’ 철회 촉구

입력 2013.10.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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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자리를 거부한 가운데, 아랍 국가들이 이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아랍 국가들의 유엔 대표부 주재 대사들은 성명을 내고, 사우디는 안보리 이사국으로 남아 안보리에서 우리의 이익을 수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동의 입장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인만큼, 사우디가 안보리에서 아랍과 이슬람 세계를 대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제 기능을 못한 안보리의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사우디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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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국 사우디에 ‘안보리 이사국 거부’ 철회 촉구
    • 입력 2013-10-20 17:08:08
    국제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자리를 거부한 가운데, 아랍 국가들이 이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아랍 국가들의 유엔 대표부 주재 대사들은 성명을 내고, 사우디는 안보리 이사국으로 남아 안보리에서 우리의 이익을 수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동의 입장에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인만큼, 사우디가 안보리에서 아랍과 이슬람 세계를 대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제 기능을 못한 안보리의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사우디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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