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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만 2골’ 울산, 서울 꺾고 선두 점프!
입력 2013.10.20 (17:20) 수정 2013.10.20 (21:54)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후반전에만 2골을 뽑아내 FC서울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A그룹(상위 스플릿)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분 하피냐와 후반 25분 김신욱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전까지 3위이던 울산은 승점 58을 기록, 1,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6), 전북 현대(승점 56)를 모두 끌어내리고 선두로 나섰다.

반면,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결승 1차전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을 치른 서울은 패배를 떠안아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게 됐다.

울산은 하피냐를 앞세워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골대 불운에 시달려 전반까지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울산은 전반 24분 김용태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을 맞추는 바람에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에는 하피냐가 서울 골키퍼 김용대와 일대일 상황을 맞으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하피냐의 왼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 땅을 쳤다.

오히려 전반 30분께를 기점으로 에스쿠데로를 필두로 서울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울산이 분위기에서 서울에 밀리기 시작했다.

전반 36분 에스쿠데로는 하대성의 침투 패스를 받아 회심의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며 울산을 위협했다.

그러나 울산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문을 열어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후반 1분 울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서울이 걷어내지 못한 볼이 골 지역 왼쪽에 있던 하피냐에게 연결됐고 하피냐가 그대로 왼발로 마무리해 골그물을 흔들었다.

이어 한상운과 김신욱의 릴레이 슈팅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울산은 후반 25분 추가 골이 나와 승리를 예감했다.

한상운이 골 지역 왼쪽에서 김신욱에게 짧게 볼을 내줬고 김신욱은 이를 받아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 그물에 공을 꽂아 넣었다.

기세가 꺾인 서울은 이후 이렇다 할 반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데얀의 헤딩이 골대 위를 벗어난 게 그나마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B그룹(하위 스플릿)에선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거는 대전 시티즌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소중한 승점 3을 챙겼다.

대전은 승점 19가 돼 변함없이 최하위인 14위를 지켰지만 13위인 강원FC(승점 23)를 승점 4차로 다소나마 추격했다.

후반 34분 주앙파울로가 찬 슈팅이 정석민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제주는 후반 1분 윤빛가람이 페널티킥 실축한 게 뼈아팠다.
  • ‘후반만 2골’ 울산, 서울 꺾고 선두 점프!
    • 입력 2013-10-20 17:20:02
    • 수정2013-10-20 21:54:03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후반전에만 2골을 뽑아내 FC서울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A그룹(상위 스플릿)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분 하피냐와 후반 25분 김신욱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전까지 3위이던 울산은 승점 58을 기록, 1,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6), 전북 현대(승점 56)를 모두 끌어내리고 선두로 나섰다.

반면, 2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결승 1차전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을 치른 서울은 패배를 떠안아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게 됐다.

울산은 하피냐를 앞세워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골대 불운에 시달려 전반까지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울산은 전반 24분 김용태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을 맞추는 바람에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에는 하피냐가 서울 골키퍼 김용대와 일대일 상황을 맞으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하피냐의 왼발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나 땅을 쳤다.

오히려 전반 30분께를 기점으로 에스쿠데로를 필두로 서울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울산이 분위기에서 서울에 밀리기 시작했다.

전반 36분 에스쿠데로는 하대성의 침투 패스를 받아 회심의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추며 울산을 위협했다.

그러나 울산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문을 열어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후반 1분 울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서울이 걷어내지 못한 볼이 골 지역 왼쪽에 있던 하피냐에게 연결됐고 하피냐가 그대로 왼발로 마무리해 골그물을 흔들었다.

이어 한상운과 김신욱의 릴레이 슈팅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울산은 후반 25분 추가 골이 나와 승리를 예감했다.

한상운이 골 지역 왼쪽에서 김신욱에게 짧게 볼을 내줬고 김신욱은 이를 받아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 그물에 공을 꽂아 넣었다.

기세가 꺾인 서울은 이후 이렇다 할 반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데얀의 헤딩이 골대 위를 벗어난 게 그나마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B그룹(하위 스플릿)에선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거는 대전 시티즌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소중한 승점 3을 챙겼다.

대전은 승점 19가 돼 변함없이 최하위인 14위를 지켰지만 13위인 강원FC(승점 23)를 승점 4차로 다소나마 추격했다.

후반 34분 주앙파울로가 찬 슈팅이 정석민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제주는 후반 1분 윤빛가람이 페널티킥 실축한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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