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강성훈 “형태형에게 미안한 마음뿐”
입력 2013.10.20 (19:43)
수정 2013.10.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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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정말 친한 선배인데 처음에는 가까이 가지도 못했어요."
20일 끝난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우승 소감을 밝히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와서도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던 김형태(36)가 13번홀(파3)에서 규칙 위반으로 2벌타를 받는 바람에 뜻밖의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형태가 벌타 판정을 받기 전에 2위로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형태형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18번홀 그린으로 갔는데 갑자기 스코어가 바뀌더라"며 "우승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종 판정이 날때까지 1시간 넘게 기다린 것도 강성훈에게는 가시 방석이었다.
마침내 김형태의 벌타가 확정돼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은 "나도 경기에 몰두하다보면 그런 일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안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선 강성훈은 "한번 미국에 진출했으니 내년에도 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20일 끝난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우승 소감을 밝히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와서도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던 김형태(36)가 13번홀(파3)에서 규칙 위반으로 2벌타를 받는 바람에 뜻밖의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형태가 벌타 판정을 받기 전에 2위로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형태형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18번홀 그린으로 갔는데 갑자기 스코어가 바뀌더라"며 "우승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종 판정이 날때까지 1시간 넘게 기다린 것도 강성훈에게는 가시 방석이었다.
마침내 김형태의 벌타가 확정돼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은 "나도 경기에 몰두하다보면 그런 일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안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선 강성훈은 "한번 미국에 진출했으니 내년에도 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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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자 강성훈 “형태형에게 미안한 마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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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0 19:43:34
- 수정2013-10-20 21:54:39

"평소에도 정말 친한 선배인데 처음에는 가까이 가지도 못했어요."
20일 끝난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우승 소감을 밝히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와서도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던 김형태(36)가 13번홀(파3)에서 규칙 위반으로 2벌타를 받는 바람에 뜻밖의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형태가 벌타 판정을 받기 전에 2위로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형태형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18번홀 그린으로 갔는데 갑자기 스코어가 바뀌더라"며 "우승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종 판정이 날때까지 1시간 넘게 기다린 것도 강성훈에게는 가시 방석이었다.
마침내 김형태의 벌타가 확정돼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은 "나도 경기에 몰두하다보면 그런 일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안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선 강성훈은 "한번 미국에 진출했으니 내년에도 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20일 끝난 코오롱 제56회 한국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우승 소감을 밝히는 기자회견장에 들어와서도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천안의 우정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던 김형태(36)가 13번홀(파3)에서 규칙 위반으로 2벌타를 받는 바람에 뜻밖의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형태가 벌타 판정을 받기 전에 2위로 경기를 마친 강성훈은 "형태형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18번홀 그린으로 갔는데 갑자기 스코어가 바뀌더라"며 "우승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종 판정이 날때까지 1시간 넘게 기다린 것도 강성훈에게는 가시 방석이었다.
마침내 김형태의 벌타가 확정돼 우승을 차지한 강성훈은 "나도 경기에 몰두하다보면 그런 일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안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선 강성훈은 "한번 미국에 진출했으니 내년에도 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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