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시켜 성매매 미끼로 강도짓 ‘무서운 10대’
입력 2013.10.24 (07:16)
수정 2013.10.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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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두 달 동안 수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쳐 유흥비로 모두 써버렸다고 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청소년 세 명이 모텔로 들어섭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작전을 세우듯 한동안 얘기를 하더니 객실로 향합니다.
16살 이모 군은 여동생을 시켜 스마트폰 채팅 어플로 만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친구들과 함께 이 남성을 마구 때리고 차와 현금 8백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녹취> OOOO모텔 직원(음성변조) : "처음에 들어갈 때는 둘이만 들어갔지. (남자랑 여자랑요?) 그렇지..그리고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남자 셋이 올라갔더만..."
이 군 등은 최근 두 달 동안에만 차량 넉 대를 훔치고 편의점 두 곳에서 강도짓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차를 몰고 다니며 유흥비로 수백만 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성구(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계속 여죄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다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군 등 10대 세 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14살 이모 양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두 달 동안 수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쳐 유흥비로 모두 써버렸다고 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청소년 세 명이 모텔로 들어섭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작전을 세우듯 한동안 얘기를 하더니 객실로 향합니다.
16살 이모 군은 여동생을 시켜 스마트폰 채팅 어플로 만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친구들과 함께 이 남성을 마구 때리고 차와 현금 8백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녹취> OOOO모텔 직원(음성변조) : "처음에 들어갈 때는 둘이만 들어갔지. (남자랑 여자랑요?) 그렇지..그리고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남자 셋이 올라갔더만..."
이 군 등은 최근 두 달 동안에만 차량 넉 대를 훔치고 편의점 두 곳에서 강도짓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차를 몰고 다니며 유흥비로 수백만 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성구(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계속 여죄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다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군 등 10대 세 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14살 이모 양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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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동생 시켜 성매매 미끼로 강도짓 ‘무서운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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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4 07:19:10
- 수정2013-10-24 07:48:40
<앵커 멘트>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두 달 동안 수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쳐 유흥비로 모두 써버렸다고 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청소년 세 명이 모텔로 들어섭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작전을 세우듯 한동안 얘기를 하더니 객실로 향합니다.
16살 이모 군은 여동생을 시켜 스마트폰 채팅 어플로 만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친구들과 함께 이 남성을 마구 때리고 차와 현금 8백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녹취> OOOO모텔 직원(음성변조) : "처음에 들어갈 때는 둘이만 들어갔지. (남자랑 여자랑요?) 그렇지..그리고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남자 셋이 올라갔더만..."
이 군 등은 최근 두 달 동안에만 차량 넉 대를 훔치고 편의점 두 곳에서 강도짓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차를 몰고 다니며 유흥비로 수백만 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성구(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계속 여죄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다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군 등 10대 세 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14살 이모 양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두 달 동안 수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쳐 유흥비로 모두 써버렸다고 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0대 청소년 세 명이 모텔로 들어섭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작전을 세우듯 한동안 얘기를 하더니 객실로 향합니다.
16살 이모 군은 여동생을 시켜 스마트폰 채팅 어플로 만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친구들과 함께 이 남성을 마구 때리고 차와 현금 8백만 원을 빼앗았습니다.
<녹취> OOOO모텔 직원(음성변조) : "처음에 들어갈 때는 둘이만 들어갔지. (남자랑 여자랑요?) 그렇지..그리고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남자 셋이 올라갔더만..."
이 군 등은 최근 두 달 동안에만 차량 넉 대를 훔치고 편의점 두 곳에서 강도짓을 벌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차를 몰고 다니며 유흥비로 수백만 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성구(익산경찰서 형사과장) :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계속 여죄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다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군 등 10대 세 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14살 이모 양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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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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