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수능 긴장감 이렇게 해소해요!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대입 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의 수험생들, 긴장감이 이만저만 아닐 텐데요.

독특한 방법으로 긴장을 해소하는 고3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14일 뒤면 치르게 될 대입 수능!

교과서며 문제집과 씨름해 온 수험생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녹취> "창문 열고 소리쳐요. 아~ 이렇게"

<녹취> "그냥 복잡해요.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녹취> "긴장되기도 하고, 마음 편하게 보려고 생각중인데"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광주광역시의 고3 수험생들은 아주 재치 있는 방법으로 긴장을 푼다고 하는데요~

한 줄로 늘어놓은 의자에 두 명씩 앉아있는 학생들.

안전 바가 내려가고~ 롤러코스터를 탈 준비를 합니다.

서서히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롤러코스터!

바로 지금 이 순간 긴장이 최고조!!

자 긴장감도 함께 내려갑니다!

이리 휙! 저리 휙~~ 엄청난 속도의 스릴감~ 마치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데요.

100% 연출이지만 실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구성에 연기까지 만점!

어떻게 이 영상을 만들게 된 걸까요?

<인터뷰> 이주영(광주예고 3학년) : "쉬는 시간에 평소처럼 장난치다가 찍게 됐는데요. 수능이 2주밖에 남지 않아서 대한민국 모든 고3들이 스트레스 받을 텐데 동영상 보고 웃고 남은 기간 동안 준비 열심히 하라는 의도에서 올렸습니다."

동영상 속 주인공은 무용과 학생들로 마음의 긴장은 웃음으로, 몸의 긴장은 무용으로 푼다고 합니다.

잔잔한 호수를 나는 백조의 모습!!

평소 스트레칭을 이렇게 한다고 하니 몸의 긴장이 싹~ 가시겠죠?

이 영상 보시고 이제껏 준비한 수험생들과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셨을 학부모님도 남은 날까지 모두 힘내세요!

‘교통카드 환승’ 오해와 진실

<앵커 멘트>

버스나 지하철 타기 위해 교통카드 한 장쯤은 가지고 있으시죠?

환승도 쉽고 교통비도 아낄 수 있어 많은 분들 이용하시는데요.

교통카드 환승 제도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현금 내고 버스 타는 사람 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들 사용하는 교통카드.

그런데!

<녹취> “잔액이 부족합니다.”

<녹취> “잔액이 부족하시네요. (다음번에 충전할 때 자동으로 차감되는 거 아니에요?) 아니에요. 현금내고 타셔야 해요. (어떡하지, 현금이 없는데...)”

이런 경우, 한번쯤 겪은 적 있으시죠?

최근 SNS에서는 잔액이 부족해도 나중에 충전할 때 해당 요금에서 부족했던 잔액이 차감된다는 얘기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사실일까요~

<인터뷰> 이진구(팀장/서울시 버스정책팀) : "2007년 도입된 티머니 마이너스 교통카드에서 비롯된 잘못된 얘기인데요. 카드 구입시 마이너스 보증금 1000원이 포함된 카드를 별도로 구매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잔액이 부족한 경우에도 보증금 한도 내에서 승차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게 아닌 일반 교통카드는 현금이나 다른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해야 승차가 가능합니다."

내릴 때 무의식적으로 단말기에 카드를 대는 사람들!

꼭 대야할까요?

<녹취> “그걸 안 찍으면 부가요금이나 벌금 같은 걸 문다고 하니까.”

<녹취> “환승 거리 알기 위해서 찍는 거 아닌가요?”

<인터뷰> 이진구(팀장/서울시 버스정책팀) : "환승을 했거나 환승을 하고자 할 때는 반드시 내리실 때 카드 단말기에 태그를 하고 내리셔야 합니다.다만 버스를 한 번만 이용해서 이동을 하실 경우에는 카드 단말기에 태그를 하고 내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시와 도를 오가는 광역버스와 지역버스는 거리에 비례해 요금이 나오기에 카드를 대지 않으면 다음에 탈 때 추가요금 붙는다는 것 기억하세요.

환승은 처음 탄 지 30분 이내에 해야 기본요금이 다시 부과되지 않는데요.

몇 차례까지 가능할까요?

직접 실험을 해 보니 5번째 버스까지는 환승이 되고요.

6번째 버스부터는 다시 기본요금이 부과됩니다.

버스에서 지하철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환승 가능시간이 1시간으로 2배 늘어난다니 참고 하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