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4년 만의 귀환…발라드 황제 신승훈

입력 2013.10.24 (08:23) 수정 2013.10.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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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요즘처럼 선선한 가을엔 애절한 감성 발라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로 어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씨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복귀를 했습니다.

따끈따끈한 그 현장,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2013년 상반기!

가왕 조용필 씨가 10년 만에 복귀하며, 아이돌 홍수 속‘가왕’의 건재함을 과시했는데요.

그 뒤를 이어, 보고 싶었던 오빠들이 연이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가장 따끈따끈한 신보를 들고 찾아온 스타가 있었으니~ 이승철 씨가 직접 힌트를 준다고 하네요.

<녹취> 이승철(가수) : “제 후계자죠”

후계자요?

<녹취> 케이윌(가수) : “너는 장미보다 아름답진 않지만”

이쯤 되면 눈치채셨나요?

4년 만에 복귀한 그를 만나기 위해 <연예수첩> 이 직접 찾아갔는데요.

연습 삼매경에 빠진 이분!

바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씨~!!

<녹취> 신승훈(가수)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4년 만에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녹취> 신승훈(가수) : “여기 계속 보고해야 돼요 아니면? 여기 앉아서 시작할까요?”

공들여 준비한 4년 만의 앨범~

그리고 첫 컴백 무대라 그런지 살짝 긴장한 것 같은데~ 신승훈 씨, 지난 4년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녹취> 신승훈(가수) : “가수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 쉬는 동안에 뭘 했겠습니까. 음악 만들고 그걸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들로 가득 찼던.. 저의 일탈적인 행위에 마지막 정점을 찍는 그런 앨범이고”

<녹취> 신승훈(가수) : “아껴 두려고 해봐도....”

데뷔 23년차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심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미성의 목소리는 여전한데요

<녹취> 신승훈(가수) : “분명 술도 합니다. 그리고 관리도 안 하는데 타고난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목소리와 더불어 세월을 역행하는 한 가지가 더 있죠!

바로, 신승훈 씨의 동안 외모~ 도대체 비결이 뭔가요?

<녹취> 신승훈(가수) : “제가 사실 밖을 안 나가요. 그래서 자외선 받을 일이 별로 없어요. 농담이 아니라~ 여러분 자외선 조심하세요. 저는 그게 저의 비결이라고...”

참 부럽습니다~~

<녹취> 신승훈(가수) : “널 이해할 수 있어, 내가 잠시 너를 떠났을 때”

그러나, 신승훈 씨의 장수 인기 비결!!

비단 노래뿐만은 아니었는데요.

바로~

<녹취> 신승훈(가수) : “I believe 그댄 곁에 없지만~ 그댄 곁에 없지만 이대로...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

이 주체할 수 없는 예능감!

이것 또한 신승훈 씨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녹취> 신승훈(가수) :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 그래서 더욱 슬퍼지는 것 같아”

그러나 신승훈 씨 하면, 역시 노래죠~

특히 2집 <보이지 않는 사랑>을 통해 14주 연속 1위를 하며, 가수로서 최초로 한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만큼이나 화제가 되는 것이 바로 신승훈 씨가 부른 OST인데요.

<녹취> 신승훈(가수) : “모두 지나간 그 기억 속에서”

주인공들의 로맨스에 신승훈 씨의 목소리가 더해지니~ 정말 언제 들어도 감미롭습니다.

주로 애절하고 감성적인 사랑이야기를 노랫말로 표현하는 그~ 하지만 정작 본인에게 없는 딱~ 한 가지 있다는데요.

그건~~?

<녹취> 유민상(개그맨) : “여자친구”

네~ 신승훈 씨!

언제쯤 좋은 소식 들을 수 있을까요?

<녹취> 신승훈(가수) : “사랑의 소재, 가사가 떨어지면 이제 결혼을 한 다음에 혹시 모르죠. 신승훈이 아이를 위한 음악 키즈팝을 만들어서 할 수도 있는 거고”

외로운 신승훈 씨 곁을 따뜻하게 채워줄 여성이 빨리 나타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는 신승훈 씨와 같은 중견가수들의 컴백이 줄 잇고, 그 열풍이 거셌는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바운스 바운스 망설여져~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내가 잘못 생각한 거라며...”

특히 가왕 조용필 씨가 컴백하며 대한민국은 바~운스~~ 열풍이 불었습니다.

조용필 씨는 복귀하자마자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며 제2의 오빠 전성시대를 열었는데요.

그의 인기 비결 과연 뭘까요?

<녹취> 조용필(가수) : “ 제가 생각하기에는 멜로디가 쉽다? 가사가 담백한 맛이 있다라고 해서...”

그리고 오빠 대열에 이 분 빠지면, 섭섭하죠~

변치 않는 감성 보이스, 이문세 씹니다

<녹취> 이문세(가수) :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관객이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순발력과 재치까지 두루 갖춘 이문세 씨~ 최고에요~!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 씨 세대와 시절을 뛰어넘는 진정한 노래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녹취> 이문세(가수) : “음악만 해서도 저의 목적을 이룰 수 있고 제가 행복할 수 있고 생활이 되고 많은 사람들한테 박수 받는 것은 세상에 이런 직업이 없고, 고마운 직업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연기자에서 가수로 돌아온 임창정 씨.

감성 발라드와 함께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까지!

오랜만에 복귀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녹취> 임창정(가수) : “열심히 하는 모습... 열심히 하는 친구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고, 기억되어지길 바랍니다.”

이렇듯 흘러간 옛 노래, 옛 가수를 좋아하고 기다리는 이유가 뭘까요?

<녹취> 신승훈(가수) :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요즘 트렌드 음악만 쫓아가는 게 아니라 과거에 어떤 음악이 있었다는 걸 알고 음악을 하는 걸 가르쳤으면 좋겠고”

오는 11월 이승환, 이적, 김종서 씨가 새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했는데요.

빨리 만나고 싶네요~

변함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중견가수들의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녹취> 신승훈(가수) :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요, 이제 신승훈의 시즌 2가 다시 시작되는 시점이니까 많이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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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4년 만의 귀환…발라드 황제 신승훈
    • 입력 2013-10-24 08:24:33
    • 수정2013-10-24 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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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요즘처럼 선선한 가을엔 애절한 감성 발라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바로 어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씨가 4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복귀를 했습니다.

따끈따끈한 그 현장,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2013년 상반기!

가왕 조용필 씨가 10년 만에 복귀하며, 아이돌 홍수 속‘가왕’의 건재함을 과시했는데요.

그 뒤를 이어, 보고 싶었던 오빠들이 연이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가장 따끈따끈한 신보를 들고 찾아온 스타가 있었으니~ 이승철 씨가 직접 힌트를 준다고 하네요.

<녹취> 이승철(가수) : “제 후계자죠”

후계자요?

<녹취> 케이윌(가수) : “너는 장미보다 아름답진 않지만”

이쯤 되면 눈치채셨나요?

4년 만에 복귀한 그를 만나기 위해 <연예수첩> 이 직접 찾아갔는데요.

연습 삼매경에 빠진 이분!

바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씨~!!

<녹취> 신승훈(가수)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4년 만에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녹취> 신승훈(가수) : “여기 계속 보고해야 돼요 아니면? 여기 앉아서 시작할까요?”

공들여 준비한 4년 만의 앨범~

그리고 첫 컴백 무대라 그런지 살짝 긴장한 것 같은데~ 신승훈 씨, 지난 4년간 어떻게 지내셨어요?

<녹취> 신승훈(가수) : “가수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 쉬는 동안에 뭘 했겠습니까. 음악 만들고 그걸 어떻게 할까, 이런 생각들로 가득 찼던.. 저의 일탈적인 행위에 마지막 정점을 찍는 그런 앨범이고”

<녹취> 신승훈(가수) : “아껴 두려고 해봐도....”

데뷔 23년차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여심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미성의 목소리는 여전한데요

<녹취> 신승훈(가수) : “분명 술도 합니다. 그리고 관리도 안 하는데 타고난 게 좀 있는 것 같아요”

목소리와 더불어 세월을 역행하는 한 가지가 더 있죠!

바로, 신승훈 씨의 동안 외모~ 도대체 비결이 뭔가요?

<녹취> 신승훈(가수) : “제가 사실 밖을 안 나가요. 그래서 자외선 받을 일이 별로 없어요. 농담이 아니라~ 여러분 자외선 조심하세요. 저는 그게 저의 비결이라고...”

참 부럽습니다~~

<녹취> 신승훈(가수) : “널 이해할 수 있어, 내가 잠시 너를 떠났을 때”

그러나, 신승훈 씨의 장수 인기 비결!!

비단 노래뿐만은 아니었는데요.

바로~

<녹취> 신승훈(가수) : “I believe 그댄 곁에 없지만~ 그댄 곁에 없지만 이대로...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

이 주체할 수 없는 예능감!

이것 또한 신승훈 씨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녹취> 신승훈(가수) :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 그래서 더욱 슬퍼지는 것 같아”

그러나 신승훈 씨 하면, 역시 노래죠~

특히 2집 <보이지 않는 사랑>을 통해 14주 연속 1위를 하며, 가수로서 최초로 한국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나 드라마만큼이나 화제가 되는 것이 바로 신승훈 씨가 부른 OST인데요.

<녹취> 신승훈(가수) : “모두 지나간 그 기억 속에서”

주인공들의 로맨스에 신승훈 씨의 목소리가 더해지니~ 정말 언제 들어도 감미롭습니다.

주로 애절하고 감성적인 사랑이야기를 노랫말로 표현하는 그~ 하지만 정작 본인에게 없는 딱~ 한 가지 있다는데요.

그건~~?

<녹취> 유민상(개그맨) : “여자친구”

네~ 신승훈 씨!

언제쯤 좋은 소식 들을 수 있을까요?

<녹취> 신승훈(가수) : “사랑의 소재, 가사가 떨어지면 이제 결혼을 한 다음에 혹시 모르죠. 신승훈이 아이를 위한 음악 키즈팝을 만들어서 할 수도 있는 거고”

외로운 신승훈 씨 곁을 따뜻하게 채워줄 여성이 빨리 나타나길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는 신승훈 씨와 같은 중견가수들의 컴백이 줄 잇고, 그 열풍이 거셌는데요

<녹취> 조용필(가수) : “바운스 바운스 망설여져~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내가 잘못 생각한 거라며...”

특히 가왕 조용필 씨가 컴백하며 대한민국은 바~운스~~ 열풍이 불었습니다.

조용필 씨는 복귀하자마자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며 제2의 오빠 전성시대를 열었는데요.

그의 인기 비결 과연 뭘까요?

<녹취> 조용필(가수) : “ 제가 생각하기에는 멜로디가 쉽다? 가사가 담백한 맛이 있다라고 해서...”

그리고 오빠 대열에 이 분 빠지면, 섭섭하죠~

변치 않는 감성 보이스, 이문세 씹니다

<녹취> 이문세(가수) :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 두듯이..”

관객이 즐거우면 나도 즐겁다!

순발력과 재치까지 두루 갖춘 이문세 씨~ 최고에요~!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 씨 세대와 시절을 뛰어넘는 진정한 노래의 힘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녹취> 이문세(가수) : “음악만 해서도 저의 목적을 이룰 수 있고 제가 행복할 수 있고 생활이 되고 많은 사람들한테 박수 받는 것은 세상에 이런 직업이 없고, 고마운 직업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연기자에서 가수로 돌아온 임창정 씨.

감성 발라드와 함께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까지!

오랜만에 복귀라 감회가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녹취> 임창정(가수) : “열심히 하는 모습... 열심히 하는 친구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고, 기억되어지길 바랍니다.”

이렇듯 흘러간 옛 노래, 옛 가수를 좋아하고 기다리는 이유가 뭘까요?

<녹취> 신승훈(가수) :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요즘 트렌드 음악만 쫓아가는 게 아니라 과거에 어떤 음악이 있었다는 걸 알고 음악을 하는 걸 가르쳤으면 좋겠고”

오는 11월 이승환, 이적, 김종서 씨가 새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했는데요.

빨리 만나고 싶네요~

변함없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중견가수들의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녹취> 신승훈(가수) :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요, 이제 신승훈의 시즌 2가 다시 시작되는 시점이니까 많이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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