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년 상반기까지 ‘전작권 전환’ 합의 협력키로”

입력 2013.10.25 (06:32) 수정 2013.10.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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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24일 내년 상반기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과 시기에 대해 양국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실장과 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오후 1시45분부터 1시간 동안 백악관에서 상견례를 겸해 면담을 갖고 내년 상반기까지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국가안보실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특정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앞으로 양자현안과 관련한 협상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매끄럽게 만드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과 라이스 보좌관은 또 북한 문제에 대해 대화의 문은 열어 놓되 강력한 억지력을 토대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한미 최고위급 외교안보참모가 공식 면담을 가진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두 사람은 이날 면담에서 내년 중으로 예상되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문제를 놓고도 의견을 조율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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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내년 상반기까지 ‘전작권 전환’ 합의 협력키로”
    • 입력 2013-10-25 06:32:12
    • 수정2013-10-25 07:49:48
    국제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현지시간 24일 내년 상반기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과 시기에 대해 양국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실장과 라이스 보좌관은 이날 오후 1시45분부터 1시간 동안 백악관에서 상견례를 겸해 면담을 갖고 내년 상반기까지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국가안보실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동은 특정한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앞으로 양자현안과 관련한 협상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매끄럽게 만드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실장과 라이스 보좌관은 또 북한 문제에 대해 대화의 문은 열어 놓되 강력한 억지력을 토대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한미 최고위급 외교안보참모가 공식 면담을 가진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두 사람은 이날 면담에서 내년 중으로 예상되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문제를 놓고도 의견을 조율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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