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시신 조각 발로 건드려”…파출소장 전보 조치

입력 2013.10.25 (06: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투신 자살사건 현장에 출동했던 현직 파출소장이 시신 조각 일부를 발로 건드린 사실이 드러나 문책성 전보 조치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내부 감찰 결과 관내 파출소장 김모 씨가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동 투신 자살 현장에 출동해 시신 조각 일부를 발로 건드린 사실을 확인했다며 초동조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문책성 전보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소장은 감찰 과정에서 시신 일부분을 발로 건드린 것은 사실이지만, 도로에 떨어져 차량 등에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발로 밀어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이 시신 조각 발로 건드려”…파출소장 전보 조치
    • 입력 2013-10-25 06:37:14
    사회
투신 자살사건 현장에 출동했던 현직 파출소장이 시신 조각 일부를 발로 건드린 사실이 드러나 문책성 전보 조치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내부 감찰 결과 관내 파출소장 김모 씨가 지난달 16일 서울 서초동 투신 자살 현장에 출동해 시신 조각 일부를 발로 건드린 사실을 확인했다며 초동조치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문책성 전보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소장은 감찰 과정에서 시신 일부분을 발로 건드린 것은 사실이지만, 도로에 떨어져 차량 등에 훼손되지 않도록 조치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발로 밀어낸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