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터키의 中 미사일 시스템 도입 우려

미국이 최근 터키가 방공 미사일 시스템 구축사업 입찰에서 중국 업체를 선정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터키 주재 미국 대사인 프랜시스 리치아돈은 기자들에게 "앞으로 터키가 미국이 제재한 중국 기업과 거래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BBC 방송은 터키 정부의 '장거리 공중·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사업 입찰에서 중국 군수 기업인 중국 정밀기계 수출입공사가 미국 업체들을 제치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