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속 대장경 축전 100만 명 돌파

입력 2013.10.25 (06:48) 수정 2013.10.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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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합천 해인사 일대에서 열린 대장경 세계 문화 축전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단풍이 절정에 접어들면서 관람객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뷰>

단풍을 곱게 품어 붉게 물든 가야산 홍류동 계곡.

선선하게 부는 바람 속에 소리길을 따라 걸으면 대장경을 품고 있는 법보 종찰 해인사에 이릅니다.

축전 기간 동안 한국 불교의 큰 스승 성철스님 열반 20주기 추모제도 함께 열렸습니다.

성철 스님이 열반에 들었던 백련암은 일반에 처음 공개돼 큰 스님의 지혜를 찾는 발길로 북적입니다.

<인터뷰>권영걸(대구시 방촌동) : "오는 길이 발길 가볍고 성철 스님이 계셨던 곳이다 하니 몸도 가볍습니다. "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지난 22일 개막 26일 만에 관람객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최초 공개된 대장경판 진본과 화엄경 변상도가 눈길을 사로잡고, 1200년 만에 공개된 마애불에는 2주 뒤 수능을 치를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이수(대장경세계문화축전 집행위원장) :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져 대장경이 담은 철학과 지혜를 전파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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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 속 대장경 축전 100만 명 돌파
    • 입력 2013-10-25 06:51:54
    • 수정2013-10-25 0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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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합천 해인사 일대에서 열린 대장경 세계 문화 축전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단풍이 절정에 접어들면서 관람객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뷰>

단풍을 곱게 품어 붉게 물든 가야산 홍류동 계곡.

선선하게 부는 바람 속에 소리길을 따라 걸으면 대장경을 품고 있는 법보 종찰 해인사에 이릅니다.

축전 기간 동안 한국 불교의 큰 스승 성철스님 열반 20주기 추모제도 함께 열렸습니다.

성철 스님이 열반에 들었던 백련암은 일반에 처음 공개돼 큰 스님의 지혜를 찾는 발길로 북적입니다.

<인터뷰>권영걸(대구시 방촌동) : "오는 길이 발길 가볍고 성철 스님이 계셨던 곳이다 하니 몸도 가볍습니다. "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지난 22일 개막 26일 만에 관람객 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최초 공개된 대장경판 진본과 화엄경 변상도가 눈길을 사로잡고, 1200년 만에 공개된 마애불에는 2주 뒤 수능을 치를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간절한 기도가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이수(대장경세계문화축전 집행위원장) :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져 대장경이 담은 철학과 지혜를 전파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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