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크] ‘독도 지킴이’로 의기투합

입력 2013.10.24 (23:48) 수정 2013.10.25 (20: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 외무성이 유포한 독도 동영상 그리고 일본해 동영상까지.

일본 정부의 도발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정부, 호통만 요란할 뿐 이렇다 할 조치는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들 모셨습니다.

"김장훈씨, 김태욱씨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

남앵커: "독도 동영상 보셨죠. 어떻게 생각이 드시던가요. "

김태욱: "약간 좀 측은지심이 드는 것이 보통 2위 브랜드가 1위 브랜드 따라잡을 때 쓰는 작전이 1위 브랜드를 끊임없이 이슈화 시키면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작전들을 많이 쓰는데, 일본 내부가 아무래도 막혀있고 답답한 에너지이지 않습니까. 그것을 그런 식으로 외부에 표출하려는 모습 같아서 애처롭고 실질적으로 동영상을 잠깐 봤거든요. 새로운 것이 없었어요. 너무 진부했고 딱딱하고 그것을 누가 보겠나 싶더라고요. 실제로 확인해보니까 25만 명 정도던데, 김장훈 콘서트의 오프라인으로 오는 관객보다 숫자가 작아요. 이렇게 예민하게 굴 필요가 없을 것 같고 하나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것이 우리나라가 IT강국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조만간에 우리나라의 창의적인 청년들이 그것보다 훨씬 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객관적인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동영상들이 유튜브에 넘쳐 나지 않을까. 그때 일본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

남앵커: "김장훈씨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장훈: "일단은 아까 앞에서도 앵커 분께서 국제사회 비판에 아랑곳없이 하는데, 시점이 안 좋은 것이 일본이 국제사회 신뢰도가 안 좋지 않습니까. 독도뿐만 아니라 원전사고 오염수 은폐에 대한 거짓말,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참배, 고노담화를 수정 하겠다. 이런 상황에서 내는 시점도 안 좋고요. 그리고 처음 동영상에 보면 ‘다케시마가 일본 땅인 것을 알고 있습니까’는 우리가 2008년에 이미‘ Do you know Dokdo’를 했던 거잖아요. 감정적이지 않고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면 이 일에 대해서 일본은 뒷북을 치는 카피캣, 모방꾼 정도로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평가내리고요. 말씀한대로 일희일비할 필요 없이 우리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남앵커: "독도 하면 김장훈씨 이렇게 연결이 되는데, 주변에서 정부가 많이 도와주는지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나 질문이 많을 텐데 어떻습니까."

김장훈: "사실 제가 그런 질문 많이 받는데 예전에 비판도 했었는데 정부 관리로 바꿔 보면 딱히 할 일이 생각나지 않아요. 예를 들어 동북아 역사재단의 독도연구소, 해외문화연구원 이런 곳의 관리 분들은 저와 만나서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오히려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씀 많이 하세요.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일희일비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신경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각을 세우지 않고 모나지 않으면서 독도에 지원할 수 있는 단체들이 있거든요. 방금 말씀한 좋은 관리들이 있는 그런 곳을 공격적으로 지원해서 동북아 역사재단은 논리적은 것을 다루는 학자들이 있으니까 그런 것을 지원해서 논리적으로 확립해서 아까 나왔던 그런 것들을 논리적으로 만들고 반크 같은 NGO가 배포를 하고, 저 같은 사람이 광고를 하고 이런 것들이 유기적으로 순환되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이기는 일이죠. 좋은 관료들이 많은데 정부도 힘의 논리가.. 예를 들어 쿠릴이나 댜오위도우 같은 경우 러·일, 중·일, 힘의 균형이 되는데 우리가 좀 밀리는 것이 있다 보니까 조급한 면이 있는데.."

김태욱: "김장훈씨 이야기를 들으면 안심이 되는 것이 일본과 비교해봤을 때 독도 문제에 있어서 국민의 참여도나 관심이 우리가 훨씬 우세하지 않습니까. 김장훈씨가 활동하는 것이라든지 민간 외교관들이 그것을 점령해주고 하기 때문에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이런 분들한테 좀 더 지지를 해 주고 지원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남앵커: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 김장훈씨한테 섭외를 부탁했는데 오늘 꼭 김태욱씨가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뭔가 큰 행사를 준비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내일이 독도의 날이죠?"

김장훈: "짧게 말씀 드리면 제가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독도 아트쇼 인 뉴욕’을 개최합니다. 독도를 아트로 해서 아트와 IT과학기술 여러 가지를 접목시켰어요. 상해를 비롯해 전 세계 투어를 김장훈 공연과 병행해서 하는 행사를 준비 중 이에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기업도 나서지 못해요. 대일관계 때문에. 정부도 미온한 상태에서 국민모금을 해야겠다. 아주 큰 포털에서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국내 두 개 대형 포털 중 하나를 검색하시면 모금이 나올 텐데요. 제가 경제 놀이터라는 것이 있어요. SNS 플러스 마켓이란 곳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까 김태욱씨 것이었어요. 저는 신인 때 보고 잘 못 봤어요. 친분이 없어요. 그래서 연락을 해서 그 안에 제 페이지를 만들어줬는데, 제가 고맙다고 생각 하는 것은 글로벌 서비스업을 지향하는 웨딩사업을 하는데 일본 소비자도 있을 거 아닙니까. 그것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선뜻 도움을 줬어요."

남앵커: "어쨌든 두 분이 힘을 합친 거네요."

김태욱: "저는 애국심에 그런 활동을 같이 한다기보다는 김장훈씨가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참여하고 기부활동도 하고 실질적인 경제적인 가치를 만들어 주는데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김장훈: "그곳이 좋은 것은 돈도 돈이지만 SNS 때문에 소통하면서 사람들과 독도에 대해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 10원만 기부해도 상관없습니다. 함께 할 수 있다는 그 가치를 본거죠."

남앵커: "마지막으로 모금돈은 어디에 쓸 예정이신가요."

김장훈: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소호의 갤러리를 예약했거든요. 독도아트쇼를 진행 하는데에 쓰고, 결산을 얼마나 투명하게 병적으로 하는지 나중에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발표를 할 것이고요. 그 다음에 상해, 런던, 파리 계속 다니면서 제 공연과 함께 독도를 일본처럼 영상 만들어서 진부하게 하지 않고 세련되게 독도를 아트와 IT 과학기술을 통해서 전 세계에 홍보하는 새로운 접근을 할 거에요."

김태욱: "제가 보면서 느끼는 것이 김장훈씨가 투명성 하나는.."

남앵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고요. 저는 참석은 못하지만 마음으로 참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장훈: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태욱: "관심 많이 가져 주세요."

남앵커: "고맙습니다. "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슈&토크] ‘독도 지킴이’로 의기투합
    • 입력 2013-10-25 06:55:32
    • 수정2013-10-25 20:07:56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일본 외무성이 유포한 독도 동영상 그리고 일본해 동영상까지.

일본 정부의 도발 수위가 더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정부, 호통만 요란할 뿐 이렇다 할 조치는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들 모셨습니다.

"김장훈씨, 김태욱씨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

남앵커: "독도 동영상 보셨죠. 어떻게 생각이 드시던가요. "

김태욱: "약간 좀 측은지심이 드는 것이 보통 2위 브랜드가 1위 브랜드 따라잡을 때 쓰는 작전이 1위 브랜드를 끊임없이 이슈화 시키면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작전들을 많이 쓰는데, 일본 내부가 아무래도 막혀있고 답답한 에너지이지 않습니까. 그것을 그런 식으로 외부에 표출하려는 모습 같아서 애처롭고 실질적으로 동영상을 잠깐 봤거든요. 새로운 것이 없었어요. 너무 진부했고 딱딱하고 그것을 누가 보겠나 싶더라고요. 실제로 확인해보니까 25만 명 정도던데, 김장훈 콘서트의 오프라인으로 오는 관객보다 숫자가 작아요. 이렇게 예민하게 굴 필요가 없을 것 같고 하나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것이 우리나라가 IT강국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조만간에 우리나라의 창의적인 청년들이 그것보다 훨씬 더 창의적인 방법으로 객관적인 방법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동영상들이 유튜브에 넘쳐 나지 않을까. 그때 일본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

남앵커: "김장훈씨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장훈: "일단은 아까 앞에서도 앵커 분께서 국제사회 비판에 아랑곳없이 하는데, 시점이 안 좋은 것이 일본이 국제사회 신뢰도가 안 좋지 않습니까. 독도뿐만 아니라 원전사고 오염수 은폐에 대한 거짓말,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참배, 고노담화를 수정 하겠다. 이런 상황에서 내는 시점도 안 좋고요. 그리고 처음 동영상에 보면 ‘다케시마가 일본 땅인 것을 알고 있습니까’는 우리가 2008년에 이미‘ Do you know Dokdo’를 했던 거잖아요. 감정적이지 않고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면 이 일에 대해서 일본은 뒷북을 치는 카피캣, 모방꾼 정도로 현실적으로 냉정하게 평가내리고요. 말씀한대로 일희일비할 필요 없이 우리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남앵커: "독도 하면 김장훈씨 이렇게 연결이 되는데, 주변에서 정부가 많이 도와주는지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나 질문이 많을 텐데 어떻습니까."

김장훈: "사실 제가 그런 질문 많이 받는데 예전에 비판도 했었는데 정부 관리로 바꿔 보면 딱히 할 일이 생각나지 않아요. 예를 들어 동북아 역사재단의 독도연구소, 해외문화연구원 이런 곳의 관리 분들은 저와 만나서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오히려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씀 많이 하세요.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일희일비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신경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각을 세우지 않고 모나지 않으면서 독도에 지원할 수 있는 단체들이 있거든요. 방금 말씀한 좋은 관리들이 있는 그런 곳을 공격적으로 지원해서 동북아 역사재단은 논리적은 것을 다루는 학자들이 있으니까 그런 것을 지원해서 논리적으로 확립해서 아까 나왔던 그런 것들을 논리적으로 만들고 반크 같은 NGO가 배포를 하고, 저 같은 사람이 광고를 하고 이런 것들이 유기적으로 순환되면 그것이 자연스럽게 이기는 일이죠. 좋은 관료들이 많은데 정부도 힘의 논리가.. 예를 들어 쿠릴이나 댜오위도우 같은 경우 러·일, 중·일, 힘의 균형이 되는데 우리가 좀 밀리는 것이 있다 보니까 조급한 면이 있는데.."

김태욱: "김장훈씨 이야기를 들으면 안심이 되는 것이 일본과 비교해봤을 때 독도 문제에 있어서 국민의 참여도나 관심이 우리가 훨씬 우세하지 않습니까. 김장훈씨가 활동하는 것이라든지 민간 외교관들이 그것을 점령해주고 하기 때문에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이런 분들한테 좀 더 지지를 해 주고 지원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남앵커: "독도 문제와 관련해서 김장훈씨한테 섭외를 부탁했는데 오늘 꼭 김태욱씨가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뭔가 큰 행사를 준비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내일이 독도의 날이죠?"

김장훈: "짧게 말씀 드리면 제가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독도 아트쇼 인 뉴욕’을 개최합니다. 독도를 아트로 해서 아트와 IT과학기술 여러 가지를 접목시켰어요. 상해를 비롯해 전 세계 투어를 김장훈 공연과 병행해서 하는 행사를 준비 중 이에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기업도 나서지 못해요. 대일관계 때문에. 정부도 미온한 상태에서 국민모금을 해야겠다. 아주 큰 포털에서 오늘부터 시작했습니다. 국내 두 개 대형 포털 중 하나를 검색하시면 모금이 나올 텐데요. 제가 경제 놀이터라는 것이 있어요. SNS 플러스 마켓이란 곳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까 김태욱씨 것이었어요. 저는 신인 때 보고 잘 못 봤어요. 친분이 없어요. 그래서 연락을 해서 그 안에 제 페이지를 만들어줬는데, 제가 고맙다고 생각 하는 것은 글로벌 서비스업을 지향하는 웨딩사업을 하는데 일본 소비자도 있을 거 아닙니까. 그것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선뜻 도움을 줬어요."

남앵커: "어쨌든 두 분이 힘을 합친 거네요."

김태욱: "저는 애국심에 그런 활동을 같이 한다기보다는 김장훈씨가 활동하는 것에 있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참여하고 기부활동도 하고 실질적인 경제적인 가치를 만들어 주는데 필요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김장훈: "그곳이 좋은 것은 돈도 돈이지만 SNS 때문에 소통하면서 사람들과 독도에 대해서 돈이 문제가 아니라 10원만 기부해도 상관없습니다. 함께 할 수 있다는 그 가치를 본거죠."

남앵커: "마지막으로 모금돈은 어디에 쓸 예정이신가요."

김장훈: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소호의 갤러리를 예약했거든요. 독도아트쇼를 진행 하는데에 쓰고, 결산을 얼마나 투명하게 병적으로 하는지 나중에 네티즌 여러분들에게 발표를 할 것이고요. 그 다음에 상해, 런던, 파리 계속 다니면서 제 공연과 함께 독도를 일본처럼 영상 만들어서 진부하게 하지 않고 세련되게 독도를 아트와 IT 과학기술을 통해서 전 세계에 홍보하는 새로운 접근을 할 거에요."

김태욱: "제가 보면서 느끼는 것이 김장훈씨가 투명성 하나는.."

남앵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고요. 저는 참석은 못하지만 마음으로 참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장훈: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태욱: "관심 많이 가져 주세요."

남앵커: "고맙습니다.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