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안전대책, 방송협력 강화 주문

입력 2013.10.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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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월드컵 한인 안전 대책과 브라질과의 방송 협력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박병석,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 등은, 치안이 불안한 브라질 방문을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면서, 내년 월드컵 기간 한국인 안전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대사관과 총영사관 측은, 월드컵 기간에 5만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브라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팀 경기가 열리는 도시에 '임시 영사사무소' 등을 설치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한국을 알리고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데는 방송의 영향력이 막대하다고 지적하고, 상파울루와 같은 국제 대도시에 KBS월드와 같은 한국 대표방송이 나올 수 있도록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발로 뛰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브라질과의 실질적 관계 강화를 주문한 국회 외통위 미주감사팀은 당초 리우데자네이루 방문 일정을 바꿔 상파울루에 하루 더 체류하며, 브라질 사법당국에 건물과 계좌 등이 차압된 한국학교 현안 문제 등을 챙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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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월드컵 안전대책, 방송협력 강화 주문
    • 입력 2013-10-25 07:15:19
    국제
오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월드컵 한인 안전 대책과 브라질과의 방송 협력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박병석,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 등은, 치안이 불안한 브라질 방문을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면서, 내년 월드컵 기간 한국인 안전 대책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대사관과 총영사관 측은, 월드컵 기간에 5만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브라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국팀 경기가 열리는 도시에 '임시 영사사무소' 등을 설치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한국을 알리고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데는 방송의 영향력이 막대하다고 지적하고, 상파울루와 같은 국제 대도시에 KBS월드와 같은 한국 대표방송이 나올 수 있도록 대사관과 총영사관이 발로 뛰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브라질과의 실질적 관계 강화를 주문한 국회 외통위 미주감사팀은 당초 리우데자네이루 방문 일정을 바꿔 상파울루에 하루 더 체류하며, 브라질 사법당국에 건물과 계좌 등이 차압된 한국학교 현안 문제 등을 챙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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