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권총·실탄 400발 교내에 갖다놓은 중학생 체포

입력 2013.10.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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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량의 살상용 무기를 학교에 가져다 놓은 중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워싱턴주 경찰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30분께 밴쿠버에 있는 프런티어 중학교에서 권총 1정과 실탄 400여발, 다수의 칼 등이 발견됐다는 학교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 무기를 현장에서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프런티어 중학교와 인근의 초등학교가 2시간여 폐쇄됐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무기를 가져다 놓은 학생(11)을 같은 날 밤에 체포했으며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중이다.

프런티어중학교에는 900명, 초등학교에는 60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킴 캐프 밴쿠버경찰 대변인은 24일 현지 언론에 "용의자는 클라크카운티 청소년구금센터에 수용됐으며 현재 강력범죄 전담반이 그를 상대로 무기를 갖다 놓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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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서 권총·실탄 400발 교내에 갖다놓은 중학생 체포
    • 입력 2013-10-25 07:42:15
    연합뉴스
미국에서 대량의 살상용 무기를 학교에 가져다 놓은 중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워싱턴주 경찰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30분께 밴쿠버에 있는 프런티어 중학교에서 권총 1정과 실탄 400여발, 다수의 칼 등이 발견됐다는 학교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 무기를 현장에서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프런티어 중학교와 인근의 초등학교가 2시간여 폐쇄됐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무기를 가져다 놓은 학생(11)을 같은 날 밤에 체포했으며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중이다. 프런티어중학교에는 900명, 초등학교에는 60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킴 캐프 밴쿠버경찰 대변인은 24일 현지 언론에 "용의자는 클라크카운티 청소년구금센터에 수용됐으며 현재 강력범죄 전담반이 그를 상대로 무기를 갖다 놓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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