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깨워”…환경미화원 무자비 폭행한 50대 영장

입력 2013.10.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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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25일 잠자던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환경미화원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5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56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영화관 광장에서 환경미화원 이모(67)씨를 마구 때리고 이씨가 쓰러지자 쇠 파이프로 머리와 발 등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의식불명 상태이며,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두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관 광장 소파에서 잠을 자던 박씨는 이씨가 청소를 하겠다며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이같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블랙박스를 확보, 탐문수사를 통해 박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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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깨워”…환경미화원 무자비 폭행한 50대 영장
    • 입력 2013-10-25 07:46:33
    연합뉴스
청주 상당경찰서는 25일 잠자던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환경미화원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5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56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영화관 광장에서 환경미화원 이모(67)씨를 마구 때리고 이씨가 쓰러지자 쇠 파이프로 머리와 발 등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의식불명 상태이며,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두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관 광장 소파에서 잠을 자던 박씨는 이씨가 청소를 하겠다며 자신을 깨웠다는 이유로 이같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블랙박스를 확보, 탐문수사를 통해 박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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