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통화스와프 추가체결 전향적으로 나가야”

입력 2013.10.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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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국제화를 위해 한국이 통화스와프 추가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시중은행장들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중국이 23개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어 위안화 시장을 만든 것처럼 한국도 많이 연구하고 전향적으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달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와 양자간 통화스와프를 맺었고 인도네시아와도 체결에 합의했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서 상호 맞바꾸는 외환거래입니다.

한은은 이 자금을 수출입업체들이 이들 국가와의 무역에서 결제용도로 활용하게 할 계획입니다.

김 총재는 현재 유지되고 있는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이 금리 등의 문제로 무역결제에 잘 활용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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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중수 “통화스와프 추가체결 전향적으로 나가야”
    • 입력 2013-10-25 08:40:56
    경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국제화를 위해 한국이 통화스와프 추가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 시중은행장들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중국이 23개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어 위안화 시장을 만든 것처럼 한국도 많이 연구하고 전향적으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달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와 양자간 통화스와프를 맺었고 인도네시아와도 체결에 합의했습니다. 통화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서 상호 맞바꾸는 외환거래입니다. 한은은 이 자금을 수출입업체들이 이들 국가와의 무역에서 결제용도로 활용하게 할 계획입니다. 김 총재는 현재 유지되고 있는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자금이 금리 등의 문제로 무역결제에 잘 활용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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