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기부금 명목’ 수억 원 받아 챙긴 외주제작자 기소

입력 2013.10.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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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음식점 주인들을 속여 거액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모 케이블 방송 외주제작업체 대표인 32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맛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김 씨는 음식점 주인들에게 제작비 대신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책을 기부해 달라며 지난해 5월부터 1년여 동안 9억 4천여만 원을 받은 뒤 대부분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모 케이블 방송의 간부들에게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검수할 때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4천4백여만 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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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기부금 명목’ 수억 원 받아 챙긴 외주제작자 기소
    • 입력 2013-10-25 09:59:38
    사회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음식점 주인들을 속여 거액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모 케이블 방송 외주제작업체 대표인 32살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맛집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김 씨는 음식점 주인들에게 제작비 대신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책을 기부해 달라며 지난해 5월부터 1년여 동안 9억 4천여만 원을 받은 뒤 대부분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모 케이블 방송의 간부들에게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검수할 때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4천4백여만 원을 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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