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나꼼수’ 무죄판결은 인기영합적”

새누리당은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기소된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의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무죄 판결을 인기영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상황점검회의에서 법원이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들의 권고 의견을 받아들여 '나꼼수' 멤버들에 대해 무죄 판결을 한 것은 상식적이지 않은 판단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나꼼수' 멤버들이 지난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지만 씨가 5촌 살인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 명백한 사실이라며, 앞으로 있을 상급심에서는 법원의 엄정하고 객관적인 판결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