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의 날 맞아 누리꾼 모금…‘100억 목표’

입력 2013.10.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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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연관계자로부터 "도쿄 공연 좌절" 통보받아

가수 김장훈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00억 원을 목표로 누리꾼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독도아트쑈 인 뉴욕'을 추진 중인 김장훈은 전날 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과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의 SNS마켓 '굿바이셀리'를 통해 누리꾼 모금을 시작했다.

김장훈은 "목표 금액을 100억 원으로 정한 것은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왜곡된 홍보를 시작한 지금,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부와 기업들도 미온적이기 때문에 국민 성금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공연세상은 모금을 시작한지 몇시간 만에 수백 명이 응원의 글을 남기고 모금에 참여하는 등 빠른 속도로 금액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추진하는 '독도아트쑈'의 월드 투어 가능성을 조심스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이벤트로 인해 추진 중인 도쿄 공연이 좌절됐다는 소식을 일본 측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다음 달 미국 뉴욕을 찾아 두 번째 한글 티셔츠 배포 행사와 '독도아트쑈 인 뉴욕'을 치른 후 오는 12월로 예정된 워싱턴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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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독도의 날 맞아 누리꾼 모금…‘100억 목표’
    • 입력 2013-10-25 10:29:54
    연합뉴스
일본 공연관계자로부터 "도쿄 공연 좌절" 통보받아 가수 김장훈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00억 원을 목표로 누리꾼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독도아트쑈 인 뉴욕'을 추진 중인 김장훈은 전날 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과 가수 출신 사업가 김태욱의 SNS마켓 '굿바이셀리'를 통해 누리꾼 모금을 시작했다. 김장훈은 "목표 금액을 100억 원으로 정한 것은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왜곡된 홍보를 시작한 지금,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부와 기업들도 미온적이기 때문에 국민 성금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공연세상은 모금을 시작한지 몇시간 만에 수백 명이 응원의 글을 남기고 모금에 참여하는 등 빠른 속도로 금액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추진하는 '독도아트쑈'의 월드 투어 가능성을 조심스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이벤트로 인해 추진 중인 도쿄 공연이 좌절됐다는 소식을 일본 측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다음 달 미국 뉴욕을 찾아 두 번째 한글 티셔츠 배포 행사와 '독도아트쑈 인 뉴욕'을 치른 후 오는 12월로 예정된 워싱턴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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