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마약성 진통제 ‘하이드로코돈’ 규제 강화

입력 2013.10.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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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마약성 진통제인 `하이드로코돈'에 대한 규제 강화를 권고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FDA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발표한 온라인 성명에서, 하이드로코돈이 함유된 의약품도 `옥시코돈'이나 `모르핀' 등 다른 마약성 진통제와 마찬가지의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미국 마약단속국이 FDA에 '하이드로코돈'을 다른 마약성 진통제와 같이 규제하도록 재분류를 요청한 이후, 10년 이상의 논쟁 끝에 나온 중요한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이드로코돈은 아스피린과 같은 비중독성 성분을 포함한 복합알약 등의 형태로 판매가 가능해 그동안 의사들이 손쉽게 처방해온 진통제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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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FDA, 마약성 진통제 ‘하이드로코돈’ 규제 강화
    • 입력 2013-10-25 11:21:16
    국제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마약성 진통제인 `하이드로코돈'에 대한 규제 강화를 권고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FDA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발표한 온라인 성명에서, 하이드로코돈이 함유된 의약품도 `옥시코돈'이나 `모르핀' 등 다른 마약성 진통제와 마찬가지의 규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미국 마약단속국이 FDA에 '하이드로코돈'을 다른 마약성 진통제와 같이 규제하도록 재분류를 요청한 이후, 10년 이상의 논쟁 끝에 나온 중요한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이드로코돈은 아스피린과 같은 비중독성 성분을 포함한 복합알약 등의 형태로 판매가 가능해 그동안 의사들이 손쉽게 처방해온 진통제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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