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유발 새 변이유전자 발견

입력 2013.10.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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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은 촉진하면서 대사 속도는 감소시켜 비만을 유발하는 새로운 변이유전자가 발견됐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사다프 파로키 박사는, "KSR2 유전자가 변이되면 식욕이 촉진되는 한편 섭취된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대사활동은 느려져 비만이 발생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유력지 '인디펜던스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습니다.

파로키 박사는 비만 환자 2천 101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보다 2배 많은 2%에서 KSR2 유전자가 여러 형태로 변이되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파로키 박사는 한 마디로 '칼로리를 얼마나 연소시킬 것인가를 결정한다'하는 이 유전자를 자극하거나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비만이나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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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 유발 새 변이유전자 발견
    • 입력 2013-10-25 11:40:30
    국제
식욕은 촉진하면서 대사 속도는 감소시켜 비만을 유발하는 새로운 변이유전자가 발견됐습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사다프 파로키 박사는, "KSR2 유전자가 변이되면 식욕이 촉진되는 한편 섭취된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대사활동은 느려져 비만이 발생하게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유력지 '인디펜던스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습니다. 파로키 박사는 비만 환자 2천 101명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일반인보다 2배 많은 2%에서 KSR2 유전자가 여러 형태로 변이되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파로키 박사는 한 마디로 '칼로리를 얼마나 연소시킬 것인가를 결정한다'하는 이 유전자를 자극하거나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비만이나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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