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주꾸미 먹다가…노인 질식사 ‘주의’
입력 2013.10.25 (12:14)
수정 2013.10.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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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0대 장애인이 주꾸미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졌습니다.
이처럼 음식을 먹다가 질식해 숨지는 사람 대부분이 60대 이상 노인이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종합병원 응급실.
63살 소모 씨가 숨진 채 실려옵니다.
소 씨는 주꾸미를 통째로 먹다 질식사했습니다.
<녹취> 119구급대원(음성변조) :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식당) 입구에 누워계셨어요 심정지 상태인거 확인되더라고요. 바로 심폐소생술 하면서 응급조치 시행했죠."
정신장애 3급인 소씨는 한 뷔페식당에서 이가 없는데도 주꾸미를 통째로 먹다 호흡곤란으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목격자 : "큰 것을 하나 갖다가 드셨는데...기침하고 콧물도 좀 나고 그러다가 화장실로 가서 토하게 하려고 가시던 도중에..."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서도 삶은 낙지를 먹던 60대 노인이 숨지는 등 음식을 먹다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들인데,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통째로 먹다 사고를 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용(원광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옆사람이 복부 밀치기나 가슴밀치기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 바로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게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전문의들은 과일이나 떡은 되도록 잘게 썰어서 먹고, 특히 노인일수록 음식을 통째로 먹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60대 장애인이 주꾸미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졌습니다.
이처럼 음식을 먹다가 질식해 숨지는 사람 대부분이 60대 이상 노인이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종합병원 응급실.
63살 소모 씨가 숨진 채 실려옵니다.
소 씨는 주꾸미를 통째로 먹다 질식사했습니다.
<녹취> 119구급대원(음성변조) :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식당) 입구에 누워계셨어요 심정지 상태인거 확인되더라고요. 바로 심폐소생술 하면서 응급조치 시행했죠."
정신장애 3급인 소씨는 한 뷔페식당에서 이가 없는데도 주꾸미를 통째로 먹다 호흡곤란으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목격자 : "큰 것을 하나 갖다가 드셨는데...기침하고 콧물도 좀 나고 그러다가 화장실로 가서 토하게 하려고 가시던 도중에..."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서도 삶은 낙지를 먹던 60대 노인이 숨지는 등 음식을 먹다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들인데,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통째로 먹다 사고를 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용(원광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옆사람이 복부 밀치기나 가슴밀치기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 바로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게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전문의들은 과일이나 떡은 되도록 잘게 썰어서 먹고, 특히 노인일수록 음식을 통째로 먹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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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0-25 13: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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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장애인이 주꾸미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졌습니다.
이처럼 음식을 먹다가 질식해 숨지는 사람 대부분이 60대 이상 노인이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종합병원 응급실.
63살 소모 씨가 숨진 채 실려옵니다.
소 씨는 주꾸미를 통째로 먹다 질식사했습니다.
<녹취> 119구급대원(음성변조) :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식당) 입구에 누워계셨어요 심정지 상태인거 확인되더라고요. 바로 심폐소생술 하면서 응급조치 시행했죠."
정신장애 3급인 소씨는 한 뷔페식당에서 이가 없는데도 주꾸미를 통째로 먹다 호흡곤란으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목격자 : "큰 것을 하나 갖다가 드셨는데...기침하고 콧물도 좀 나고 그러다가 화장실로 가서 토하게 하려고 가시던 도중에..."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서도 삶은 낙지를 먹던 60대 노인이 숨지는 등 음식을 먹다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들인데,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통째로 먹다 사고를 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용(원광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옆사람이 복부 밀치기나 가슴밀치기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 바로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게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전문의들은 과일이나 떡은 되도록 잘게 썰어서 먹고, 특히 노인일수록 음식을 통째로 먹지 말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60대 장애인이 주꾸미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숨졌습니다.
이처럼 음식을 먹다가 질식해 숨지는 사람 대부분이 60대 이상 노인이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고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종합병원 응급실.
63살 소모 씨가 숨진 채 실려옵니다.
소 씨는 주꾸미를 통째로 먹다 질식사했습니다.
<녹취> 119구급대원(음성변조) :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식당) 입구에 누워계셨어요 심정지 상태인거 확인되더라고요. 바로 심폐소생술 하면서 응급조치 시행했죠."
정신장애 3급인 소씨는 한 뷔페식당에서 이가 없는데도 주꾸미를 통째로 먹다 호흡곤란으로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목격자 : "큰 것을 하나 갖다가 드셨는데...기침하고 콧물도 좀 나고 그러다가 화장실로 가서 토하게 하려고 가시던 도중에..."
지난 7월 광주광역시에서도 삶은 낙지를 먹던 60대 노인이 숨지는 등 음식을 먹다 질식사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들인데,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통째로 먹다 사고를 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용(원광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 "옆사람이 복부 밀치기나 가슴밀치기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면 바로 심폐소생술을 수행하는게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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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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