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제조업체, 불법 광고 불사

입력 2013.10.25 (12:49) 수정 2013.10.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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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담배제조업체들이 담배상인들을 돈으로 매수해 불법광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담배를 더 많이 팔기 위해 담배 제조업체들이 불법행위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내 금연법상 담배가게의 간판 크기는 가로와 세로, 각각 60과 80센티미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담배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사정이 다릅니다.

1미터 높이의 불법 담배 광고판이 버젓이 설치되어 있고 고객의 눈길을 끄는 위치에서는 디지털 스크린에 담배 광고가 쉼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담배 제조업체가 담배가게 주인들을 돈으로 매수해 불법광고를 하는 겁니다.

<인터뷰> 자 익명 : "(저 디지털 스크린은 처음 보네요. 담배회사가 돈을 줬나요?) 절대 아닙니다."

담배가게 주인들은 담배 제조업체로부터 워낙 많은 돈을 받기 때문에 적발시 벌금을 내더라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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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제조업체, 불법 광고 불사
    • 입력 2013-10-25 12:43:45
    • 수정2013-10-25 12:58:05
    뉴스 12
<앵커 멘트>

대형 담배제조업체들이 담배상인들을 돈으로 매수해 불법광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담배를 더 많이 팔기 위해 담배 제조업체들이 불법행위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내 금연법상 담배가게의 간판 크기는 가로와 세로, 각각 60과 80센티미터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담배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사정이 다릅니다.

1미터 높이의 불법 담배 광고판이 버젓이 설치되어 있고 고객의 눈길을 끄는 위치에서는 디지털 스크린에 담배 광고가 쉼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담배 제조업체가 담배가게 주인들을 돈으로 매수해 불법광고를 하는 겁니다.

<인터뷰> 자 익명 : "(저 디지털 스크린은 처음 보네요. 담배회사가 돈을 줬나요?) 절대 아닙니다."

담배가게 주인들은 담배 제조업체로부터 워낙 많은 돈을 받기 때문에 적발시 벌금을 내더라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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