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인권단체들, 유엔 후쿠시마 보고서 비판
입력 2013.10.25 (13:46) 국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노출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유엔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의 보고서에 대해, 국제 인권운동가들이 비판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아난드 그로버, 유엔 건강권 특별보고관은 일본과 미국 NGO들이 마련한 한 행사에서, "방사선 노출과 관련한 데이터를 보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방사선에 노출된 지역의 대표들이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핵심 의무 중 하나"라면서 대중은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나우'의 대표도 UN 위원회의 보고서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일본 내 64개 지역단체가 동의·서명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엔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는 지난 6월말,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노출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보여준 일본 정부의 대처 능력도 높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 인권단체들, 유엔 후쿠시마 보고서 비판
    • 입력 2013-10-25 13:46:28
    국제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노출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유엔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의 보고서에 대해, 국제 인권운동가들이 비판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아난드 그로버, 유엔 건강권 특별보고관은 일본과 미국 NGO들이 마련한 한 행사에서, "방사선 노출과 관련한 데이터를 보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방사선에 노출된 지역의 대표들이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정부의 핵심 의무 중 하나"라면서 대중은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나우'의 대표도 UN 위원회의 보고서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일본 내 64개 지역단체가 동의·서명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유엔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는 지난 6월말,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노출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보여준 일본 정부의 대처 능력도 높이 평가한 바 있습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