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가 조직적인 온라인 댓글작업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을 비방한 삼성전자를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대만 중국시보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HTC 측은 "삼성전자의 행위는 경쟁 상대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이며 회사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라고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대만 공평교역위원회는 삼성전자에 대해 같은 혐의로 천만 대만 달러, 우리돈 약 3억 6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대만 현지 협력업체를 통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한 뒤, HTC 제품 관련 기사에 부정적인 댓글을 달고 삼성전자 제품을 추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만 당국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초까지 200여 개의 아이디가 동원돼 2~3만개에 이르는 비방 댓글을 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HTC 측은 "삼성전자의 행위는 경쟁 상대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이며 회사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라고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대만 공평교역위원회는 삼성전자에 대해 같은 혐의로 천만 대만 달러, 우리돈 약 3억 6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대만 현지 협력업체를 통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한 뒤, HTC 제품 관련 기사에 부정적인 댓글을 달고 삼성전자 제품을 추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만 당국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초까지 200여 개의 아이디가 동원돼 2~3만개에 이르는 비방 댓글을 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HTC, ‘비방 댓글작업’ 삼성전자 고소 검토
-
- 입력 2013-10-25 13:46:28
대만 스마트폰 업체 HTC가 조직적인 온라인 댓글작업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을 비방한 삼성전자를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대만 중국시보 등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HTC 측은 "삼성전자의 행위는 경쟁 상대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이며 회사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라고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제, 대만 공평교역위원회는 삼성전자에 대해 같은 혐의로 천만 대만 달러, 우리돈 약 3억 6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대만 현지 협력업체를 통해 아르바이트 인력을 고용한 뒤, HTC 제품 관련 기사에 부정적인 댓글을 달고 삼성전자 제품을 추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만 당국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초까지 200여 개의 아이디가 동원돼 2~3만개에 이르는 비방 댓글을 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
-
류란 기자 nany@kbs.co.kr
류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