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이 성추행’ 고소장 접수…구급대원 “맞고소”

입력 2013.10.25 (13:47) 수정 2013.10.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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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119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30대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5살 A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9일 새벽 2시쯤 화성 전곡항에서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119구조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도중 구급 대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흉부에 강한 자극을 줘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는 과정을 A씨가 오해한 것일 뿐 성추행은 없었으며, 해당 구급대원이 A씨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사실확인을 위해 구급차 안의 CCTV를 확인하려 했지만, 녹화장치가 고장이 나 당시 이송장면이 촬영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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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급대원이 성추행’ 고소장 접수…구급대원 “맞고소”
    • 입력 2013-10-25 13:47:07
    • 수정2013-10-25 18:37:24
    사회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119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30대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5살 A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달 9일 새벽 2시쯤 화성 전곡항에서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119구조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도중 구급 대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흉부에 강한 자극을 줘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는 과정을 A씨가 오해한 것일 뿐 성추행은 없었으며, 해당 구급대원이 A씨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사실확인을 위해 구급차 안의 CCTV를 확인하려 했지만, 녹화장치가 고장이 나 당시 이송장면이 촬영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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