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계 ‘블루칩’ 케이윌, 12월 ‘케대박 콘서트’

입력 2013.10.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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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공연 규모 늘려 티켓 파워…신곡도 8일째 1위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32)이 오는 12월 24-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3 케대박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케대박 콘서트'는 '케이윌의 대단히 박진감 넘치는 콘서트'란 뜻으로 지난해 12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같은 제목으로 공연을 열어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는 이 제목을 케이윌만의 공연 브랜드로 다진다는 계획이다.

케이윌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연말 공연을 여는 건 올해로 5년째.

매년 규모를 늘려가며 티켓을 매진시켜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09년 1천500석 규모의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1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2천300석 규모의 이대 대강당에서 3회, 올해는 3천석 규모의 경희대 대강당에서 2회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하자 빠르게 팔려나가 당일 인터파크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케이윌의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케이윌이 5년째 한 번도 하락세를 타지 않고 공연장 규모를 늘려가며 연말 공연을 펼치는 건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공연에 대한 평가가 좋아 입소문이 났고 꾸준히 히트곡을 내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덕"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티켓 파워'를 가진 데는 케이윌이 아이돌 그룹이 강세인 시장에서도 남성 발라드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잇따라 1위에 오른 저력 덕이다.

지난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그는 '러브 119', '눈물이 뚝뚝', '선물',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라썸(Love Blossom)' 등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곡만도 다수다.

그중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라썸'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윌 인 폴(Will In Fall)'의 타이틀곡 '촌스럽게 왜 이래'도 공개 당일 모든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8일째 멜론 등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소속사는 "히트곡이 생기면서 음악에 대한 신뢰도가 쌓였고 공연에 공을 들이자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발라드 가수지만 댄스, 힙합, 알앤비(R&B)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재미있는 입담도 더해 공연 팬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료 8만8천-11만원, ☎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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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계 ‘블루칩’ 케이윌, 12월 ‘케대박 콘서트’
    • 입력 2013-10-25 14:17:26
    연합뉴스
5년째 공연 규모 늘려 티켓 파워…신곡도 8일째 1위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32)이 오는 12월 24-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3 케대박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케대박 콘서트'는 '케이윌의 대단히 박진감 넘치는 콘서트'란 뜻으로 지난해 12월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같은 제목으로 공연을 열어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는 이 제목을 케이윌만의 공연 브랜드로 다진다는 계획이다. 케이윌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연말 공연을 여는 건 올해로 5년째. 매년 규모를 늘려가며 티켓을 매진시켜 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09년 1천500석 규모의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1회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2천300석 규모의 이대 대강당에서 3회, 올해는 3천석 규모의 경희대 대강당에서 2회로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하자 빠르게 팔려나가 당일 인터파크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케이윌의 공연기획사 관계자는 "케이윌이 5년째 한 번도 하락세를 타지 않고 공연장 규모를 늘려가며 연말 공연을 펼치는 건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공연에 대한 평가가 좋아 입소문이 났고 꾸준히 히트곡을 내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덕"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티켓 파워'를 가진 데는 케이윌이 아이돌 그룹이 강세인 시장에서도 남성 발라드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발표하는 곡마다 잇따라 1위에 오른 저력 덕이다. 지난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그는 '러브 119', '눈물이 뚝뚝', '선물',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라썸(Love Blossom)' 등 음원차트 1위에 오른 곡만도 다수다. 그중 '가슴이 뛴다', '니가 필요해', '이러지마 제발', '러브 블라썸'은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윌 인 폴(Will In Fall)'의 타이틀곡 '촌스럽게 왜 이래'도 공개 당일 모든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8일째 멜론 등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소속사는 "히트곡이 생기면서 음악에 대한 신뢰도가 쌓였고 공연에 공을 들이자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발라드 가수지만 댄스, 힙합, 알앤비(R&B)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재미있는 입담도 더해 공연 팬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료 8만8천-11만원, ☎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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