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의사면허 소지자를 내세워 차린 이른바 불법 '사무장 병원'에 2009년부터 최근까지 천800억 원에 이르는 건강보험료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무장 병원 478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불법 사무장 병원이 4년 반 동안 받아간 건강보험 급여는 천7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이 해당 병원에서 환수한 돈은 168억 원으로 새나간 건강보험금의 10%에도 못 미쳤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무장 병원 478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불법 사무장 병원이 4년 반 동안 받아간 건강보험 급여는 천7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이 해당 병원에서 환수한 돈은 168억 원으로 새나간 건강보험금의 10%에도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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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사무장병원에 건강보험금 천800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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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5 14:52:14
일반인이 의사면허 소지자를 내세워 차린 이른바 불법 '사무장 병원'에 2009년부터 최근까지 천800억 원에 이르는 건강보험료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무장 병원 478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들 불법 사무장 병원이 4년 반 동안 받아간 건강보험 급여는 천7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이 해당 병원에서 환수한 돈은 168억 원으로 새나간 건강보험금의 10%에도 못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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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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