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감사원장 황찬현·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 내정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감사원장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또 문화체육부 2차관에 김종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을 내정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석호 기자!

<리포트>

네, 청와대가 조금전 3시에 감사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문화체육부 2차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감사원장에는 황찬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내정했습니다.

황찬현감사원장 내정자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장과 대전지법원장 등을 지냈으며 신망과 존경을 받는 강직한 법관으로 평을 받고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특히 유영철 사건과 굿모닝시티 사기분양사건 대우그룹 부실회계감사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감사원장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잇는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 문형표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내정했습니다.

문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복지부 국민연금 심사 심의의원과 한국사회보장 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kdi 한국개발연구원에 재정복지정책 연구부장으로 복지분야 연금분야의 대표적 전문가입니다.

청와대는 복지부 장관으로 현재 복지분야의 많은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화체육부 2차관에 김종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을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아시아 스포츠산업 협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선구적인 인물로 체육발전과 개혁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검찰총장 내정자는 오늘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검찰총장 내정자는 정밀 검증을 거쳐 다음주 초에 발표될 것을 예상됩니다.

청와대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