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R, 김세영 상금왕 굳히기 돌입

입력 2013.10.25 (15:49) 수정 2013.10.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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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0·미래에셋)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라이벌 장하나(21·KT)의 기권을 틈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굳히기에 나섰다.

김세영은 25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68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이날 6타를 줄인 단독선두 윤슬아(21·호반건설·7언더파 137타)보다 3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는 김세영(6억4천315만원)은 우승상금이 1억4천만원인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위 장하나(6억2천520만원)를 멀찍이 따돌릴 수 있다.

현재 4위에 머물러 있는 대상포인트(247점) 순위도 훌쩍 끌어올릴 수 있다.

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장하나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김세영은 상금왕을 향한 경쟁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으나 후반 16∼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총 1타를 줄였다.

1천766점으로 신인왕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김효주(18·롯데)는 이날 2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단독 5위에 올라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5·KB금융그룹)도 이날 버디는 1개에 머물고 보기를 3개 적어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7위에 그쳤다.

이날 선두에 오른 윤슬아는 "오늘은 잘 맞지 않았다고 생각한 샷도 핀 옆으로 가서 붙는 등 운이 많이 따랐다"며 "내일도 운에 맡길 수는 없으니 무조건 공격적으로, 자신감 있게 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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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2R, 김세영 상금왕 굳히기 돌입
    • 입력 2013-10-25 15:49:32
    • 수정2013-10-25 18: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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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20·미래에셋)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라이벌 장하나(21·KT)의 기권을 틈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굳히기에 나섰다.

김세영은 25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68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이날 6타를 줄인 단독선두 윤슬아(21·호반건설·7언더파 137타)보다 3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는 김세영(6억4천315만원)은 우승상금이 1억4천만원인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위 장하나(6억2천520만원)를 멀찍이 따돌릴 수 있다.

현재 4위에 머물러 있는 대상포인트(247점) 순위도 훌쩍 끌어올릴 수 있다.

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장하나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김세영은 상금왕을 향한 경쟁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세영은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으나 후반 16∼1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총 1타를 줄였다.

1천766점으로 신인왕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김효주(18·롯데)는 이날 2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단독 5위에 올라 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5·KB금융그룹)도 이날 버디는 1개에 머물고 보기를 3개 적어내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7위에 그쳤다.

이날 선두에 오른 윤슬아는 "오늘은 잘 맞지 않았다고 생각한 샷도 핀 옆으로 가서 붙는 등 운이 많이 따랐다"며 "내일도 운에 맡길 수는 없으니 무조건 공격적으로, 자신감 있게 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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