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 “디도스공격 피해없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어제 오후부터 16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감행된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진흥원은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이트를 검사한 결과 공격량이 미미하고 공격에 사용된 이른바 좀비 컴퓨터도 대부분 치료돼 모든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모든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이 해당 악성코드를 탐지해 치료할 수 있다며 사용중인 백신을 최신판으로 갱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오늘 다음과 네이트, MSN, 중앙일보, 안랩 등 16개 웹사이트에 디도스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며, 악성코드 감염에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