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억류 우리 국민 6명, 판문점 통해 신병 인수

입력 2013.10.25 (17:09) 수정 2013.10.25 (18: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에 억류돼 있던 우리 국민 6명이 오늘 오후 5시쯤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신병이 인수됐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으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인도받았으며, 남북출입사무소 직원들이 판문점으로 가서 직접 검역, 통관업무를 진행하느라 인계작업이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돌아온 인원은 최고령인 67살 윤 모씨를 비롯해, 65살 이 모씨, 44살 김 모씨, 27살 송 모씨 등 6명으로 모두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먼저 건강검진을 받은 뒤, 국가정보원과 경찰, 군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으로부터 자진입북 여부와 입북 시기, 경로 등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조사결과 6명이 자진 월북한 사실이 확인되면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억류 우리 국민 6명, 판문점 통해 신병 인수
    • 입력 2013-10-25 17:09:09
    • 수정2013-10-25 18:38:20
    정치
북한에 억류돼 있던 우리 국민 6명이 오늘 오후 5시쯤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신병이 인수됐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으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인도받았으며, 남북출입사무소 직원들이 판문점으로 가서 직접 검역, 통관업무를 진행하느라 인계작업이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돌아온 인원은 최고령인 67살 윤 모씨를 비롯해, 65살 이 모씨, 44살 김 모씨, 27살 송 모씨 등 6명으로 모두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먼저 건강검진을 받은 뒤, 국가정보원과 경찰, 군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합동조사팀으로부터 자진입북 여부와 입북 시기, 경로 등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조사결과 6명이 자진 월북한 사실이 확인되면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