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프로배구 구단, ‘김연경 문제’ 적극 대처 요청
입력 2013.10.25 (17:37) 수정 2013.10.25 (22:19) 연합뉴스
남녀 프로배구 구단이 김연경(25)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대한배구협회에 요청했다.

프로리그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0기 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각 구단 대표들은 아마추어 총괄 단체이자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구인 배구협회에 김연경 사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연맹은 프로 구단의 뜻을 배구협회 쪽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 문제를 둘러싸고 여자 프로구단 흥국생명과 김연경이 여전히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근 국제배구연맹(FIVB)이 김연경에게 임시 국제 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하자 흥국생명이 발끈했다.

FIVB는 현재 김연경이 뛰는 터키 페네르바체 구단이 흥국생명과 배구협회에 내야 하는 김연경의 이적료 22만 8천750 유로(약 3억3천만원)를 공탁금 형식으로 제출하자 임시 ITC를 내줬다.

FIVB는 지난달 '2013-2014 시즌 김연경의 원소속 구단은 흥국생명'이라고 확인하면서도 '페네르바체가 이적료를 지급하면 터키 구단 이적에 추가적인 제한이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그러자 흥국생명은 곧바로 FIVB에 김연경의 신분 문제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을 비롯한 각 구단은 한국 프로 구단의 입장 등을 FIVB에 대변하고 설명해야 할 배구협회가 제 몫을 못했다며 다른 구단과 뜻을 모아 협회를 압박했다.

FIVB 재심위원회는 11월 초·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FIVB의 재심 결정을 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 여부를 결정할 참이다.

한편 연맹은 11월 2일 막을 올리는 2013-2014 정규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NH농협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NH농협은 7시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서 프로배구를 지원한다.

연맹은 또 GS칼텍스(평택 이충문화센터), 우리카드(아산 이순신체육관), 러시앤캐시(안산 상록수 체육관) 구단의 임시 홈 경기장 사용을 승인했다.
  • 프로배구 구단, ‘김연경 문제’ 적극 대처 요청
    • 입력 2013-10-25 17:37:28
    • 수정2013-10-25 22:19:59
    연합뉴스
남녀 프로배구 구단이 김연경(25)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대한배구협회에 요청했다.

프로리그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0기 3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각 구단 대표들은 아마추어 총괄 단체이자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구인 배구협회에 김연경 사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연맹은 프로 구단의 뜻을 배구협회 쪽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 문제를 둘러싸고 여자 프로구단 흥국생명과 김연경이 여전히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근 국제배구연맹(FIVB)이 김연경에게 임시 국제 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하자 흥국생명이 발끈했다.

FIVB는 현재 김연경이 뛰는 터키 페네르바체 구단이 흥국생명과 배구협회에 내야 하는 김연경의 이적료 22만 8천750 유로(약 3억3천만원)를 공탁금 형식으로 제출하자 임시 ITC를 내줬다.

FIVB는 지난달 '2013-2014 시즌 김연경의 원소속 구단은 흥국생명'이라고 확인하면서도 '페네르바체가 이적료를 지급하면 터키 구단 이적에 추가적인 제한이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그러자 흥국생명은 곧바로 FIVB에 김연경의 신분 문제에 대한 재심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을 비롯한 각 구단은 한국 프로 구단의 입장 등을 FIVB에 대변하고 설명해야 할 배구협회가 제 몫을 못했다며 다른 구단과 뜻을 모아 협회를 압박했다.

FIVB 재심위원회는 11월 초·중순께 열릴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FIVB의 재심 결정을 보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 여부를 결정할 참이다.

한편 연맹은 11월 2일 막을 올리는 2013-2014 정규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NH농협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NH농협은 7시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서 프로배구를 지원한다.

연맹은 또 GS칼텍스(평택 이충문화센터), 우리카드(아산 이순신체육관), 러시앤캐시(안산 상록수 체육관) 구단의 임시 홈 경기장 사용을 승인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