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청문회서 검증“…민주 “실망스러운 인사”

입력 2013.10.25 (17:43) 수정 2013.10.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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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야는 국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고, 적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감사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자질을 갖춰야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 정부의 복지철학을 이해하고, 향후 과제를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 보장과 복지정책 추진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실망스런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히 현직 법관인 황찬현 후보자를 대통령 직속기관인 감사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하는 인사이고, 문형표 후보자에 대해서는 복지 공약을 후퇴시기겠다는 뜻을 반영한 코드인사, 응급조치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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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10-25 17:43:28
    • 수정2013-10-25 17:45:26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야는 국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고, 적격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감사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자질을 갖춰야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 정부의 복지철학을 이해하고, 향후 과제를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 보장과 복지정책 추진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실망스런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특히 현직 법관인 황찬현 후보자를 대통령 직속기관인 감사원장으로 내정한 것은 사법부 독립성을 훼손하는 인사이고, 문형표 후보자에 대해서는 복지 공약을 후퇴시기겠다는 뜻을 반영한 코드인사, 응급조치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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