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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에너지공기업 직원들, 비즈니스석 해외출장
입력 2013.10.25 (18:39) 경제
부채 규모가 큰 에너지 공기업들이 일반직원들에게도 해외출장시 비즈니스석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진복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1급에서 3급까지 일반 직원들이 지난 2006년 이후 해외출장 시 비지니스석을 이용한 것은 362건으로 18억 6천만 원의 경비가 소요됐습니다.

이 가운데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등급을 올려 추가로 든 항공요금은 54%인 10억 천만 원으로 규정대로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면 비용을 8억 5천만 원까지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사장의 해외출장을 수행하는 2·3직급 비서도 사장과 똑같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전은 1직급 갑 직원까지 비지니스석 이용 권한을 주고 있으나 편도 비행시간이 4시간을 넘으면 1직급 을 직원도 비지니스석을 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관련 규정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에 한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다.

이진복 의원은 "에너지공기업들이 국민경제에 부담을 줄 정도로 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출장비 같은 작은 부분부터 비용 절감을 이루려는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빚더미’ 에너지공기업 직원들, 비즈니스석 해외출장
    • 입력 2013-10-25 18:39:58
    경제
부채 규모가 큰 에너지 공기업들이 일반직원들에게도 해외출장시 비즈니스석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진복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1급에서 3급까지 일반 직원들이 지난 2006년 이후 해외출장 시 비지니스석을 이용한 것은 362건으로 18억 6천만 원의 경비가 소요됐습니다.

이 가운데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등급을 올려 추가로 든 항공요금은 54%인 10억 천만 원으로 규정대로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면 비용을 8억 5천만 원까지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사장의 해외출장을 수행하는 2·3직급 비서도 사장과 똑같이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전은 1직급 갑 직원까지 비지니스석 이용 권한을 주고 있으나 편도 비행시간이 4시간을 넘으면 1직급 을 직원도 비지니스석을 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의 관련 규정은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에 한해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있습니다.

이진복 의원은 "에너지공기업들이 국민경제에 부담을 줄 정도로 막대한 부채를 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해외출장비 같은 작은 부분부터 비용 절감을 이루려는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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