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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훈련 공개…日 도발에 강한 메시지
입력 2013.10.25 (23:30) 수정 2013.10.26 (09:36)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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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10월 25일 뉴스라인입니다.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독도관련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 ? (네, 오늘 독도에서 방어훈련이 펼쳐졌는데 사상 최대규모였습니다.)

이번 훈련을 눈여겨 봐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독도 방어 훈련은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된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전격 공개됐습니다.)

최근 일본의 망동과 무관치 않습니다.

지금 훈련 현장으로 가봅니다.

이번 훈련은 규모도 사상 최대지만 해군 특전요원 UDT까지 투입돼 전력 면에서도 이례적이었습니다.

또한 언론에 전격적으로 공개를 결정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질문> 훈련 규모가 사상 최대였다는데 훈련 상황 전해주시죠

<답변> 먼저,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멀리 독도가 보이죠.

그 앞으로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이 진행하고 있고, (일렬로 오는모습) 호위함과 초계함 등 해군과 해경 함정 6척이 동원됐습니다.

항공기도 해상초계기인 P-3와 공군 전투기 F-15K 2대, 육군의 수송헬기 등 6대가 투입됐습니다.

이와 함께 말씀하신대로 해군 특전요원 UDT와 해경 특공대 요원들이 헬기를 이용한 강하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질문> 훈련명칭이 독도 방어 훈련인데 어떤 상황을 가정한 훈련인가요?

<답변> 네, 크게 세가집니다.

먼저, 가상 적기가 독도 영공에 근접할 때, 또, 일본의 극우세력이 탄 선박이 독도 영해를 침범했을 때, 마지막으로 이들이 독도에 불법 상륙할 때 이를 제압하는 상황입니다.

<질문> 훈련이 4시간 가까이 진행됐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그래픽을 보시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일본의 극우세력의 선박을 가장한 가상 적 함정이 독도 영해를 침범합니다.

이때 우리 해군 함정이 작전에 나서 영해 침범을 차단하고 퇴거작전을 시행합니다.

이와 동시에 전투기 F-15K 두대가 출격해 가상 적기의 영공침범 동태를 감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독도에 상륙한 극우세력을 체포하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강하 작전으로 이들을 제압하는 것으로 상황이 종료됩니다.

<질문> 이례적으로 해군 특전요원, UDT 들도 참가했는데 이들의 역할은 뭔가요?

<답변> 오늘 훈련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이 해군 특전요원,UDT와 해경 특공대 요원들의 헬기 강하 작전인데요.

독도 상공에 체공중인 헬기에서 레펠을 이용해 내려온 뒤, 극우세력을 제압하고 체포하기까지 매우 신속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렇게 특전요원이 투입된 것은 일본의 극우세력이 우리 영토인 독도를 조금이라도 넘보는 상황에 대해 단호한 행동으로 대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질문> 독도 방어훈련,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답변> 네, 지난 198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백여 차례나 실시됐습니다.

2002년까지는 한해 5차례 이상 9차례나 열린 해도 있었는데, 2003년 이후엔 연 2회로 정례화됐습니다.

올해 전반기의 경우에도 지난 6월 26일에 함정 12척 등을 동원해 실시된 바 있습니다.

<질문> 이번 훈련도 당초는 비공개로 준비했다 오늘 아침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죠? 갑작스런 결정 배경이 궁금합니다.

<답변> 네, 아시다시피, 최근 일본의 행보 때문인데요. 바로 그제, 일본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동영상을 공개했죠.

아베 총리의 집권 이후 일본은 위안부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고 우경화를 위한 도발적 이슈를 확대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훈련은 이에 대해 더이상 말로만 하는 대응에서 벗어나 실질적 행동으로 보여주자는 군의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그동안 독도는 해경이 경비를 담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군이 대규모로 또 공개적으로 참가를 결정했다는 것은 또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국방부 부대변인이 밝힌 군의 입장 들어보시죠.

<녹취> 위용섭(국방부 부대변인) : "독도는 역사적으로 실질적으로 우리의 영토임이 확실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를 확고히 수호하겠다는 우리 군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일본은 이미 최근 3년간 독도 근해 우리 구역을 무려 280여차례나 침범했는데요.

관공선은 274번, 군함도 일곱 번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경만 경비 일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우리 군이 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질문> 그런데 훈련을 자세히 보니까 귀신잡는 해병대 병력은 빠져 있네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답변> 네, 이번 훈련은 어디까지나 일본의 극우세력의 불법 상륙 등을 가정한 것인데요.

즉, 가상 적의 독도에 대한 군사적 점령이나 군사적 충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해병대의 상륙 침투 등은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과거 독도 방어 훈련에선 해병대가 참가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일본의 반응 뻔하겠지만 궁금합니다. 어떤가요?

<답변> 네, 오늘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독도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볼 때 받아들일 수 없다, 지극히 유감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같은 유감 표명이 뻔히 예상됨에도 우리 정부는 오늘 군까지 내세워 일본의 계속된 독도0 도발에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 독도 훈련 공개…日 도발에 강한 메시지
    • 입력 2013-10-26 09:09:16
    • 수정2013-10-26 09: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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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10월 25일 뉴스라인입니다.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독도관련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김민철 기자 ? (네, 오늘 독도에서 방어훈련이 펼쳐졌는데 사상 최대규모였습니다.)

이번 훈련을 눈여겨 봐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독도 방어 훈련은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된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전격 공개됐습니다.)

최근 일본의 망동과 무관치 않습니다.

지금 훈련 현장으로 가봅니다.

이번 훈련은 규모도 사상 최대지만 해군 특전요원 UDT까지 투입돼 전력 면에서도 이례적이었습니다.

또한 언론에 전격적으로 공개를 결정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질문> 훈련 규모가 사상 최대였다는데 훈련 상황 전해주시죠

<답변> 먼저,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저멀리 독도가 보이죠.

그 앞으로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이 진행하고 있고, (일렬로 오는모습) 호위함과 초계함 등 해군과 해경 함정 6척이 동원됐습니다.

항공기도 해상초계기인 P-3와 공군 전투기 F-15K 2대, 육군의 수송헬기 등 6대가 투입됐습니다.

이와 함께 말씀하신대로 해군 특전요원 UDT와 해경 특공대 요원들이 헬기를 이용한 강하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질문> 훈련명칭이 독도 방어 훈련인데 어떤 상황을 가정한 훈련인가요?

<답변> 네, 크게 세가집니다.

먼저, 가상 적기가 독도 영공에 근접할 때, 또, 일본의 극우세력이 탄 선박이 독도 영해를 침범했을 때, 마지막으로 이들이 독도에 불법 상륙할 때 이를 제압하는 상황입니다.

<질문> 훈련이 4시간 가까이 진행됐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답변> 그래픽을 보시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일본의 극우세력의 선박을 가장한 가상 적 함정이 독도 영해를 침범합니다.

이때 우리 해군 함정이 작전에 나서 영해 침범을 차단하고 퇴거작전을 시행합니다.

이와 동시에 전투기 F-15K 두대가 출격해 가상 적기의 영공침범 동태를 감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독도에 상륙한 극우세력을 체포하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강하 작전으로 이들을 제압하는 것으로 상황이 종료됩니다.

<질문> 이례적으로 해군 특전요원, UDT 들도 참가했는데 이들의 역할은 뭔가요?

<답변> 오늘 훈련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이 해군 특전요원,UDT와 해경 특공대 요원들의 헬기 강하 작전인데요.

독도 상공에 체공중인 헬기에서 레펠을 이용해 내려온 뒤, 극우세력을 제압하고 체포하기까지 매우 신속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렇게 특전요원이 투입된 것은 일본의 극우세력이 우리 영토인 독도를 조금이라도 넘보는 상황에 대해 단호한 행동으로 대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질문> 독도 방어훈련, 이번이 처음은 아니죠?

<답변> 네, 지난 198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백여 차례나 실시됐습니다.

2002년까지는 한해 5차례 이상 9차례나 열린 해도 있었는데, 2003년 이후엔 연 2회로 정례화됐습니다.

올해 전반기의 경우에도 지난 6월 26일에 함정 12척 등을 동원해 실시된 바 있습니다.

<질문> 이번 훈련도 당초는 비공개로 준비했다 오늘 아침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죠? 갑작스런 결정 배경이 궁금합니다.

<답변> 네, 아시다시피, 최근 일본의 행보 때문인데요. 바로 그제, 일본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동영상을 공개했죠.

아베 총리의 집권 이후 일본은 위안부에 대한 사과는 하지 않고 우경화를 위한 도발적 이슈를 확대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훈련은 이에 대해 더이상 말로만 하는 대응에서 벗어나 실질적 행동으로 보여주자는 군의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그동안 독도는 해경이 경비를 담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군이 대규모로 또 공개적으로 참가를 결정했다는 것은 또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국방부 부대변인이 밝힌 군의 입장 들어보시죠.

<녹취> 위용섭(국방부 부대변인) : "독도는 역사적으로 실질적으로 우리의 영토임이 확실하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를 확고히 수호하겠다는 우리 군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일본은 이미 최근 3년간 독도 근해 우리 구역을 무려 280여차례나 침범했는데요.

관공선은 274번, 군함도 일곱 번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경만 경비 일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우리 군이 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질문> 그런데 훈련을 자세히 보니까 귀신잡는 해병대 병력은 빠져 있네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답변> 네, 이번 훈련은 어디까지나 일본의 극우세력의 불법 상륙 등을 가정한 것인데요.

즉, 가상 적의 독도에 대한 군사적 점령이나 군사적 충돌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해병대의 상륙 침투 등은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과거 독도 방어 훈련에선 해병대가 참가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일본의 반응 뻔하겠지만 궁금합니다. 어떤가요?

<답변> 네, 오늘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독도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볼 때 받아들일 수 없다, 지극히 유감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같은 유감 표명이 뻔히 예상됨에도 우리 정부는 오늘 군까지 내세워 일본의 계속된 독도0 도발에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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