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의회, ‘美 CIA 협력 정보요원 해고’ 조사

입력 2013.10.30 (06:07) 수정 2013.10.30 (16: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브라질 정보 당국이 미국의 비밀 정보수집에 협력한 요원을 해고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브라질 연방의회가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연방 상.하원 외교국방위원회가 대통령실 안보보좌관과 연방정보국 책임자들을 불러 사건의 경위를 따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브라질 언론들은 지난 27일 연방정보국이 미국 중앙정보국에 정보를 제공해 왔다는 의혹을 받은 고위 요원을 최근 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요원은 지난 2012년 8월 CIA 관계자를 만났으며, 남미삼각지대에서 이루어지는 브라질 정부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미국 측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의회, ‘美 CIA 협력 정보요원 해고’ 조사
    • 입력 2013-10-30 06:07:13
    • 수정2013-10-30 16:21:34
    국제
브라질 정보 당국이 미국의 비밀 정보수집에 협력한 요원을 해고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브라질 연방의회가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연방 상.하원 외교국방위원회가 대통령실 안보보좌관과 연방정보국 책임자들을 불러 사건의 경위를 따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브라질 언론들은 지난 27일 연방정보국이 미국 중앙정보국에 정보를 제공해 왔다는 의혹을 받은 고위 요원을 최근 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요원은 지난 2012년 8월 CIA 관계자를 만났으며, 남미삼각지대에서 이루어지는 브라질 정부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미국 측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