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설원 위 수놓은 신개념 스키장 패션 外

입력 2013.10.30 (06:52) 수정 2013.10.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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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야간 스키장에서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신개념 스키장 의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환한 빛을 뿜어내며 야간 스키장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생명체! 마치 만화나 낙서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막대기 인간인데요.

화려한 자태는 물론 능수능란한 스노보드 실력까지 뽐냅니다.

사실 이들은 LED 조명으로 만든 특수 의상을 착용한 전문 스노보더들이었는데요.

어둠을 가르며 슬로프를 활강하는 모습은 마치 살아있는 네온사인을 보는 듯하죠?

만들기 쉬워 보이는 의상이지만 LED 조명이 워낙 기온에 민감한 탓에 아주 세심하고 정교한 기술을 접목했다고 합니다.

설원 위에 화려함을 수놓는 개성 만점, 신개념 스키장 패션이네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라이벌 축구 팬

시끌벅적, 응원가를 부르며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들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곧이어 다른 층에서 문이 열리더니, 파란색 유니폼의 축구팬들이 등장하는데요.

딱 봐도 라이벌 관계인 두 축구팀 팬들!

그야말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격인데요.

엉겁결에 혼자 이들 사이에 낀 사람들은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에 완전히 굳어버렸습니다.

일촉즉발의 순간, 갑자기 축구팬들이 가운데를 둘러싸며 싸움 대신 서로를 얼싸안는데요.

사람들은 예상 밖의 상황에 크게 당황한 모습이죠?

이는 콜롬비아의 한 방송국이 기획한 몰래 카메라였는데요.

보는 사람마저 조마조마하게 하는 라이벌 축구팬들의 기 싸움!

이들과 한 공간에 있던 사람들은 그 잠깐 사이에도 얼마나 긴장을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엄마, 정말 감동이에요”

<앵커 멘트>

엄마의 아름다운 노래에 깊은 감동을 받은 아기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카메라 촬영 중인 엄마를 향해 방긋방긋 웃는 아기!

엄마는 아기를 위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발휘합니다.

10개월 된 아이의 귀도 쫑긋하게 할 만큼 멋진 가창력을 뽐내는데요.

잠자코 엄마의 노래를 감상하던 아기!

돌연 두 눈 가득 그렁그렁 눈물이 맺힙니다.

마치 엄마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노래에 무척이나 감격한 표정인데요.

"엄마,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노래가 끝난 뒤에도 밀려드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한 아기!

무엇보다 엄마의 사랑이 담기 노래였기에 아기도 이토록 특별한 반응을 보였던 것 같네요.

스카이다이버들의 ‘바늘구멍’ 묘기

차례차례 비행기에서 수직 낙하하는 스카이다이버들!

이내 수천 미터 상공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타원형의 모양을 갖춥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곧바로 두 스카이다이버가 타원형 가운데에서 빠지더니, 다른 스카이다이버들이 그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합니다.

바늘구멍을 통과하듯 아찔한 비행 프로젝트에 도전한 이들은 미국의 한 전문 스카이다이버 팀인데요.

이 도전을 위해 무려 나흘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서로 한 몸처럼 강풍과 고기압에 맞서며 도전에 성공한 이들! 그들의 협동심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게 웬 봉변이야”

사무실 직원들이 잠시 업무를 멈추고 그동안 숨겨왔던 장난기를 발산합니다.

대형 쿠션을 매트리스 삼아 누가 더 개성 있는 포즈로 점프를 하는지 대결하는데요.

아예 여자 동료까지 동원해 고난도 공중 점프묘기를 보여준 찰나, 쿠션이 터지면서 속에 있던 자잘한 스티로폼 알갱이들이 그녀를 향해 직격탄을 날립니다.

동료에게 끌려나왔다가 되레 봉변만 당한 여직원!

다른 이들에겐 큰 재미를 줬지만 본인은 허탈한 웃음만 나오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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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설원 위 수놓은 신개념 스키장 패션 外
    • 입력 2013-10-30 06:54:22
    • 수정2013-10-30 07:30: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야간 스키장에서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신개념 스키장 의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환한 빛을 뿜어내며 야간 스키장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생명체! 마치 만화나 낙서 그림에서 튀어나온 듯한 막대기 인간인데요.

화려한 자태는 물론 능수능란한 스노보드 실력까지 뽐냅니다.

사실 이들은 LED 조명으로 만든 특수 의상을 착용한 전문 스노보더들이었는데요.

어둠을 가르며 슬로프를 활강하는 모습은 마치 살아있는 네온사인을 보는 듯하죠?

만들기 쉬워 보이는 의상이지만 LED 조명이 워낙 기온에 민감한 탓에 아주 세심하고 정교한 기술을 접목했다고 합니다.

설원 위에 화려함을 수놓는 개성 만점, 신개념 스키장 패션이네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라이벌 축구 팬

시끌벅적, 응원가를 부르며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축구팬들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곧이어 다른 층에서 문이 열리더니, 파란색 유니폼의 축구팬들이 등장하는데요.

딱 봐도 라이벌 관계인 두 축구팀 팬들!

그야말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격인데요.

엉겁결에 혼자 이들 사이에 낀 사람들은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에 완전히 굳어버렸습니다.

일촉즉발의 순간, 갑자기 축구팬들이 가운데를 둘러싸며 싸움 대신 서로를 얼싸안는데요.

사람들은 예상 밖의 상황에 크게 당황한 모습이죠?

이는 콜롬비아의 한 방송국이 기획한 몰래 카메라였는데요.

보는 사람마저 조마조마하게 하는 라이벌 축구팬들의 기 싸움!

이들과 한 공간에 있던 사람들은 그 잠깐 사이에도 얼마나 긴장을 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엄마, 정말 감동이에요”

<앵커 멘트>

엄마의 아름다운 노래에 깊은 감동을 받은 아기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카메라 촬영 중인 엄마를 향해 방긋방긋 웃는 아기!

엄마는 아기를 위해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발휘합니다.

10개월 된 아이의 귀도 쫑긋하게 할 만큼 멋진 가창력을 뽐내는데요.

잠자코 엄마의 노래를 감상하던 아기!

돌연 두 눈 가득 그렁그렁 눈물이 맺힙니다.

마치 엄마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노래에 무척이나 감격한 표정인데요.

"엄마,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노래가 끝난 뒤에도 밀려드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한 아기!

무엇보다 엄마의 사랑이 담기 노래였기에 아기도 이토록 특별한 반응을 보였던 것 같네요.

스카이다이버들의 ‘바늘구멍’ 묘기

차례차례 비행기에서 수직 낙하하는 스카이다이버들!

이내 수천 미터 상공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타원형의 모양을 갖춥니다.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곧바로 두 스카이다이버가 타원형 가운데에서 빠지더니, 다른 스카이다이버들이 그 사이를 절묘하게 통과합니다.

바늘구멍을 통과하듯 아찔한 비행 프로젝트에 도전한 이들은 미국의 한 전문 스카이다이버 팀인데요.

이 도전을 위해 무려 나흘의 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서로 한 몸처럼 강풍과 고기압에 맞서며 도전에 성공한 이들! 그들의 협동심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게 웬 봉변이야”

사무실 직원들이 잠시 업무를 멈추고 그동안 숨겨왔던 장난기를 발산합니다.

대형 쿠션을 매트리스 삼아 누가 더 개성 있는 포즈로 점프를 하는지 대결하는데요.

아예 여자 동료까지 동원해 고난도 공중 점프묘기를 보여준 찰나, 쿠션이 터지면서 속에 있던 자잘한 스티로폼 알갱이들이 그녀를 향해 직격탄을 날립니다.

동료에게 끌려나왔다가 되레 봉변만 당한 여직원!

다른 이들에겐 큰 재미를 줬지만 본인은 허탈한 웃음만 나오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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