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 추신수, FA 대박 계약 시간문제”

입력 2013.10.30 (08:58) 수정 2013.11.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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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1)가 올겨울 오프시즌에서 성공적인 계약을 따내리라는 전망이 다시금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인 블리처리포트는 30일(한국시간) "추신수의 '빅딜'은 시간문제"라며 "추신수는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달굴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신수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285를 치고 홈런 21개에 도루 20개를 기록, 20-20클럽에 가입했다.

또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해당하는 출루율 0.423을 기록, 톱타자로서 영예인 '출루 기계'라는 별칭을 얻었다.

블리처리포트는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자신만의 귀중한 자산을 갖췄고, 그동안 다재다능한 외야수로 성장해왔다"며 "추신수는 올해 신시내티 레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키 플레이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그동안 스몰마켓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주연급은 아니었지만 이번 FA 시장에서는 중심에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CBS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의 기사를 인용해 텍사스 레인저스·시카고 컵스·뉴욕 메츠가 추신수를 데려갈 가능성이 있고, 신시내티 또한 추신수와 재계약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최저 연봉을 기록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또한 추신수에게 관심을 두고 있으며, 손꼽히는 부자구단인 뉴욕 양키스 또한 추신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그의 출루 능력은 내년 시즌 더 많은 득점을 내고자 하는 모든 팀으로 하여금 구미를 당기게 한다"며 "추신수가 양키스 등 빅마켓에 입성한다면 그는 마침내 키 플레이어로서 납득할 만한 수준의 관심을 받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라면 어느 분야에서든 데려가고 싶을 것"이라며 "추신수가 성공적인 이적을 하는 것은 결국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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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재다능 추신수, FA 대박 계약 시간문제”
    • 입력 2013-10-30 08:58:30
    • 수정2013-11-13 09:01:46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1)가 올겨울 오프시즌에서 성공적인 계약을 따내리라는 전망이 다시금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인 블리처리포트는 30일(한국시간) "추신수의 '빅딜'은 시간문제"라며 "추신수는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달굴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신수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285를 치고 홈런 21개에 도루 20개를 기록, 20-20클럽에 가입했다. 또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해당하는 출루율 0.423을 기록, 톱타자로서 영예인 '출루 기계'라는 별칭을 얻었다. 블리처리포트는 "추신수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자신만의 귀중한 자산을 갖췄고, 그동안 다재다능한 외야수로 성장해왔다"며 "추신수는 올해 신시내티 레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키 플레이어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가 그동안 스몰마켓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주연급은 아니었지만 이번 FA 시장에서는 중심에 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리처리포트는 CBS스포츠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의 기사를 인용해 텍사스 레인저스·시카고 컵스·뉴욕 메츠가 추신수를 데려갈 가능성이 있고, 신시내티 또한 추신수와 재계약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구단 가운데 최저 연봉을 기록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또한 추신수에게 관심을 두고 있으며, 손꼽히는 부자구단인 뉴욕 양키스 또한 추신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그의 출루 능력은 내년 시즌 더 많은 득점을 내고자 하는 모든 팀으로 하여금 구미를 당기게 한다"며 "추신수가 양키스 등 빅마켓에 입성한다면 그는 마침내 키 플레이어로서 납득할 만한 수준의 관심을 받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0클럽에 가입한 선수라면 어느 분야에서든 데려가고 싶을 것"이라며 "추신수가 성공적인 이적을 하는 것은 결국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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