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전국 지자체 ‘생산성’ 최우수

전국 시.군.구 가운데 생산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가 뽑혔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오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시상식을 열고 연수구에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생산성은 전국 197개 시.군.구의 자치역량 강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해 생산성지수를 매겨 순위를 정했습니다.

연수구는 전체 예산과 대비한 인건비 집행액 비중이 매우 낮아 조직인력관리 부문에서 효율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지방재정 분야의 재정자립도가 2009년에서 2010년 29%에서 2011년부터 지난해 44%로 크게 향상됐고, 구민용 와이파이를 구축해 주민의 IT접근성을 높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경기도 수원시와 경남 거제시, 서울 은평구와 서울 중구 등 6곳이 받았고 이 밖에 우수상 6곳 등 모두 25곳이 생산성 우수 시.군.구에 선정됐습니다.